누리호 시험발사체

  • 총길이 : 약 25.8m
  • 총중량 : 52.1톤
  • 직경 : 2.6m
  • 추력 : 75t
  • 발사일 : 2018년 11월 28일

75톤급 엔진 안전성·성능 종합 검증

시험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주 엔진이자 1단과 2단에 적용되는 75톤급 액체엔진 성능을 실제 비행을 통해 확인하기 위한 1단형 발사체이다. 2018년 11월 28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시험발사체는 목표 시간인 140초를 넘어 151초간 연소하면서 최대고도 209km에 도달한 후 남측 공해상으로 약 429km 지점에 낙하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액체엔진을 비롯한 발사체를 구성하는 서브시스템인 구조체, 전자, 제어, 열/공력 및 발사대, 추적시스템 등과 같은 지상시스템 성능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75톤급 이상의 중대형 액체로켓엔진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되었다. 시험발사체 개발 및 발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선정한 2018년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 성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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