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위성) 5호
- 제원 : 직경 2.6m, 높이 3.9m, 중량 1,315kg
- 운영궤도 : 저궤도
- 임무 : 전천후 지구관측
- 탑재체 : 전천후 영상레이더(SAR, 해상도 1m)
- 발사일 : 2013년 8월 22일
아리랑위성 5호는 한반도의 전천후 지상·해양 관측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를 탑재한 지구관측위성이다.
아리랑위성 5호는 마이크로파를 지상 목표물에 방사한 후 반사되어 돌아온 신호를 합성하여 영상을 만드는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해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지상관측이 가능하다. 아리랑위성 5호는 주요 핵심 기술을 제외한 상당 부분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했으며, 영상레이더 탑재체 핵심 기술은 국내에 확보되어 있지 않아 해외 기술협력 방식으로 개발했다. 아리랑위성 5호 개발을 통해 영상레이다 관련 기술과 영상레이더 보정 및 처리기술을 확보하였다.
아리랑위성 5호는 발사 후 성능향상을 통해 해상도 1m(관측 폭 3㎞×3㎞)의 개선 고해상도 모드, 0.85m(2.7㎞×2.7㎞)의 초고해상도 모드, 2.5m(30㎞)의 개선 표준해상 모드, 20m(100㎞)의 개선 광역관측 모드 등 4가지 운영 모드를 추가해 향상된 고해상도·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아리랑위성 5호 개발로 기존 광학 영상뿐 아니라 국가 수요의 전천후, 주야간 레이더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리랑위성 5호는 전천후 관측이 가능해 아리랑위성 2호·3호·3A호의 광학·적외선 영상과 상호보완을 통해 국가적 재난·재해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리랑위성 5호 영상은 지리정보시스템(GIS), 해양관측, 지상관측, 재난감시 및 환경감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실제 국토·도시계획, 수자원, 농업, 해양, 임업, 환경, 지도 제작, 지질자원 분야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아리랑위성 5호는 국내 주도로 개발 중인 해상도 50cm급의 아리랑 6호 영상레이더 개발 기반과 영상레이더 보정 및 처리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