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두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21일 첫 발사에서 단불리, 헤어링분류 등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목표고도 700km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누리호 3단 엔진의 조기 연소정도로 최종 대도속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1차 발사의 실패요인을 완벽하게 분석해 3단 산화제 탱크의 균열 원인을 찾아냈고 구조를 보강하는 새로운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두번째 도전에 나섭니다.그리고 그 뒤로 한 2개월 정도 해서 원인 분석 작업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올 1월부터 해서 저희가 문제가 있었던 부분품에 대해서 설계를 변경을 했고 제작된 부분품을 액체 질소에 담가서 실제로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는 작업까지 수행을 했고요. 3단 산화제 탱크 내부에 해당 부분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3단은 이미 조립이 되어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3단을 일부 분해를 하고 탱크 뚜껑을 개봉을 하고 사람이 내부에 들어가서 교체 작업을 진행했고요. 탱크 내부가 다른 부분품도 워낙 많이 들어가 있고 좀 잘못 건드리면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이 좀 까다로운 편이었고요. 작업자 그리고 연구원들 같이 해서 차분히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모든 교체 작업 그리고 재조립하는 과정까지 4월 말에 다 완료를 했습니다.누리오는 첫 발사에서 1.5톤의 위성보사체만 실렸습니다. 2차 발사에서는 큐브위성 4개를 포함한 성능검증위성을 위성보사체와 함께 탑재합니다. 성능검증위성은 누리오의 우주계도 투입 성능을 검증하는데요. 이번 2차 발사는 누리오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합니다. 200kg이 조금 안되는 실제 동작하는 위성을 탑재하고 전체적으로 1.5톤 무게를 맞추기 위해서 1.3톤의 위성보사체를 탑재해서 궤도상에서는 성능검증위성을 먼저 분리하고 그 다음에 1.3톤 위성보사체로 또 한 번 분리하면 그런식으로 발사가 진행되고요. 누리오가 고도 700km에서 궤도속도를 달성, 위성을 분리하면 임무에 성공합니다. 발사 후 2시간 동안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합니다.발사 후 2시간 동안 성능검증위성이 지상국과 지속적으로 교신하고 발사 4시간 뒤에는 낭극 세종기지에서 위성의 자세 정보를 확인 발사 다음 날 지상국과의 원활한 교신으로 위성의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게 됩니다. 성능검증위성은 휴보위성의 엄마위성이기도 합니다. 성능검증위성이 목표계도에 안착한 후 지상국 교신에 성공하면 발사 일주일 뒤부터 이틀 간격으로 큐브위성을 하나씩 사출하는데요. 누리호 2차 발사에서는 발사 일주일 뒤부터 큐브위성과의 교신 소식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장에서 쏘아올려서 궤도에 투입을 하게 되는 그런 일을 우리가 성장하고 있습니다.그런 일을 우리가 성공하게 되는 것이고요. 우리가 만든 어떤 것이라도 저개도에 투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아야후로 우리가 우주에 갈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게 됐다는 그런 큰 의미를 갖게 되겠습니다. 발사체라는 것이 워낙 많은 구분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극한 환경을 비행하게 되는 데 따라서 언제든 실패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차분히 하나씩 하나씩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고요. 비록 성공과 실패를 지금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