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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을 활용한 국제협력

국민안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부가가치 위성정보 활용

위성정보의 활용

국토 관리부터 재해재난 감시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가 위성자산인 아리랑위성, 천리안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등을 성공적으로 관제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중 위성시대에 대비해 국가 위성정보를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위성과 천리안위성 등에 대한 촬영 계획, 수신 처리, 영상 배포를 담당하고 있으며, 위성 영상처리와 위성영상 활용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위성영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빅 데이터(Big Data)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고해상도 위성 등 다양한 위성에서 획득되는 위성영상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아리랑위성은 서브미터급 고해상도 위성영상과 레이더 영상, 적외선 영상 등 연간 약 10만 장에 달하는 다양한 위성영상을 확보하고 있고 공공수요는 물론 민간에도 제공, 활용되고 있다. 또한 천리안위성은 기상, 해양, 환경관측 위성영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위성영상은 국토관리, 재해재난 감시, 해양수자원 관리, 농업임업 응용, 환경기상 관측, 국가안보, 산업 활동,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위성 통합운용과 위성정보 효율적 활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가 위성 통합운용과 위성 정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용 촉진을 위한 범국가적 전담기구인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는 위성 관제운영 및 위성으로 획득되는 다양한 위성정보 활용 촉진을 위한 위성정보의 민간수요 기반 지원 및 활용체계 고도화, 위성정보활용 산업진흥 및 활용서비스 활성화, 위성정보활용산업 인프라 구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는 국가 중장기 우주개발 정책에 따라 공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위성정보활용협의체를 구성하여 총 31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위성영상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가 위성정보가 공공 및 민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 위성 정보통합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용자가 손쉽게 위성 정보를 얻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국가 위성 정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성정보활용협의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정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크게 네 가지 업무를 수행한다. 먼저 정부 협의체 수요의 위성정보 획득·처리 및 제공에서는 표준·고부가 영상 등 협의체 수요의 각종 위성정보를 안정적으로 생산·배포하고, PeruSat-1 등 해외 위성의 한반도 촬영 영상을 획득해 자료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협의체 운영지원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통해 협의체 전용의 위성정보 활용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의체 수요의 위성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주문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정보생산을 위한 부가처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용량 부가처리물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고부가 위성정보 DB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다. 한편 협의체 현업기관에서 위성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위성정보 실용화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변화탐지, 산림훼손탐지, 경지변화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현업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체 사용자들의 간단한 영상 확인 및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활용 툴(Tool)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협의체 운영 및 사용자 교육 지원에 있어서 협의체 전문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고, 협의체 현업 지원을 위한 활용세미나 개최와 사용자 기술교육을 수행 중이다. 또 위성정보 활용 기술과 노하우 공유를 위한 위성정보 활용 워크숍 및 협의체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위성영상을 활용한 국제협력

위성영상 공유·활용 국제협력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on Space and Major Disasters)는 지진, 태풍, 폭설, 화재, 기름유출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하였을 때 위성영상을 신속하게 촬영, 제공함으로써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 등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1999년 제3차 우주탐사와 평화적 이용에 관한 유엔회의(UNISPACE III)에서 유럽우주청(ESA)과 프랑스우주청(CNES)의 제안으로 2000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지구관측 인공위성을 보유한 전 세계 17개 우주 개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0년 11월 현재까지 126개국에서 발생한 688건의 재난재해를 지원하였으며, 최근 5년간 연간 지원 규모는 대략 50여 건에 이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1년 11월 인터내셔널 차터 정식회원으로 가입하여 고해상도 아리랑실용위성 영상을 신속하게 촬영하여 제공하고 있다. 차터 가입 이래 지속적으로 영상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500장 이상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12월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쓰나미를 비롯하여, 특히 개도국이 많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라카, 남미 지역에 자주 발생하는 홍수와 지진, 화산 폭발 등으로 인한 피해 분석에 아리랑위성이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11월 포항 지진과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2020년 8월 홍수와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의 피해상황 분석을 위해 인터내셔널 차터를 통해 다양한 해외 위성영상을 제공받았으며, 이는 국가 재난재해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 지구적 기후와 환경문제 해결 위한 국제 활동

지구관측그룹(GEO, Group on Earth Observation)은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구관측과 공간정보의 활용을 증진하기 위해 2005년 지구관측장관회의에서 결성된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2020년 11월 현재 112개 국가와 133개 국제기구 및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창립멤버로 참여하였으며, 지금까지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관측그룹은 기후변화, 재난재해 저감,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구관측통합시스템(GEOSS, Global Earth Observation System of Systems)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구관측그룹(K-GEO)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지구관측그룹의 리딩 멤버이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관측그룹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며 지구관측 위성데이터의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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