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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 나로호(KSLV-Ⅰ)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다. 2013년 1월 30일 100kg급의 소형 위성을 지구저궤도에 투입하는데 성공하며 우리나라 발사체 기술 자립의 디딤돌을 놓았다.

    나로호는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추진된 우주발사체 개발사업으로 한국형발사체를 독자개발하기 위한 기술과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나로호 개발은 국제협력과 국내개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우주발사체 기술이 걸음마 단계였던 당시 기술의 빠른 확보와 선진 노하우 습득을 위한 선택이었다.

    국제협력 파트너로는 우주발사체 선진국인 러시아가 선정됐다. 러시아는 우주발사체 최고 선진국 가운데 협력 의사를 나타낸 유일한 국가로, 당시 국가적으로 발사체 기술을 상업화하려는 의지가 높았다.

    이에 따라 나로호의 1단은 러시아가, 상단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각각 개발·제작했으며, 한·러가 공동으로 총 조립과 시험 등 시스템 종합과 발사운영을 수행했다.

    나로호는 한국형발사체 독자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확보하고,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기반인 발사장을 구축했으며, 발사체 시스템설계, 발사체 조립 및 발사운용 등 발사체 개발 전 과정을 겪으며 기술과 경험 체득했다.

    특히 발사체 엔진 기술의 이전이 불가능한 국제 환경을 고려해 나로호 개발과 병행해 독자 발사체 개발에 필요한 30톤급 및 75톤급 액체 엔진 기술과 대형추진제 탱크 등 핵심 요소 기술에 대한 선행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없었던 발사체 추진기관 시험설비의 조기 구축을 위한 설계도 수행됐다.

    나로호 개발 전반에 걸쳐 150여개 산업체가 참여하는 등 발사체 기술 분야에서 국내 산·학·연이 종합적으로 발전함으로써, 발사체 독자개발을 위한 국내 자립 기반이 확보된 것도 큰 성과다. 국내 발사체 기술 수준은 나로호 착수 이전 선진국 대비 46%에서 83%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나로호 개발사업의 성과는 광복 70주년 과학기술 대표성과 70선 중 10대 성과로 선정됐다.

    • 총길이33.5m (1단 25.8m, 2단 7.7m)
    • 직경2.9m
    • 총중량140t
    • 추진제 중량130t
    • 추력170톤급 1단 액체엔진, 8톤급 2단 고체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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