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럽 코페르니쿠스(Copernicus) 프로그램의 네 번째 위성인 Sentinel-1B 위성이 2016년 4월 25일 21:02(GMT) 프랑스 기아나에서 소유즈 로켓에 의해 발사되어 궤도에 안착했다. 이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ESA 운영센터에서는 위성의 제어, 운항 및 전력 시스템 등을 점검하였다.
  Sentinel-1B 위성은 Sentinel-1A 위성과 동일한 위성으로, 두 위성이 쌍을 이루어 시·공간적으로 보다 우수한 지구 관측 능력을 갖게 된다. Sentinel-1 시리즈 위성은 날씨와 시간에 관계없이 영상을 취득할 수 있는 레이더 위성이다. 이와 같은 특성으로 인하여 이 위성들은 홍수와 같은 재해 대응이나 극지역의 빙하 관측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편, Sentinel-1B 위성은 발사 후 이틀이 조금 더 지난 4월 28일 05:37(GMT)에 250km 폭의 첫 영상을 성공적으로 수신하였다. Sentinel-1A 영상은 무상개방 정책을 바탕으로 코페르니쿠스 서비스와 전 세계 사용자들에 의해 4백만 건의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Sentinel-1B 위성의 가세로 자연재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Sentinel-1 시리즈 위성의 활용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은 첨부파일 참고>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esa.int/Our_Activities/Observing_the_Earth/Copernicus/Sentinel-1/Sentinel-1B_launched_to_complete_radar_pair
http://www.esa.int/Our_Activities/Observing_the_Earth/Copernicus/Sentinel-1/Sentinel-1B_deli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