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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백신개발과 국제우주정거장-(1)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2-05-04
  • 조회 4720

혹시 식중독에 걸려본 적이 있는가? 식중독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예방법 및 치료법도 개발하지 못하였다.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백신의 개발은 20세기 초
세계적으로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최근에는 보다 더 나아가서 마이크로중력상황에서의
백신개발이 능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티모시 해먼드 (Timothy Hammond) 박사와 셰릴 니커슨 (Cheryl Nickerson) 박사는
마이크로중력환경에서 약제 및 살모넬라균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병균으로, 유아사망 원인 세 가지 중 하나가 살모넬라균에 의한 설사로 인한 것이다.
따라서 살모넬라균 백신의 개발은 특히 개발도상국의 건강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다.

 우주환경에서는 직접적으로 질병과 관련이 있는 미생물의 세포내의 변화, 예를 들어 미생물의
성장 속도, 항생제 내성, 숙주세포의 미생물 침투, 유기체 독성(질병을 야기할 수 있음),
미생물 내에서의 유전자 변화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마이크로중력환경에서의 관련
연구를 통해 유기체의 독성이 어떻게 증가하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상과는 다른
마이크로중력상황으로 인해 병원체가 제거된 백신 등을 포함한 신개발 약제를 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중력을 활용한 백신개발은 1998년에 시작되었다. Nickerson이 NASA의 후원을 받아
살모넬라균이 마이크로 중력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본 것이 그 시발점이며 마이크로중력환경
혹은 지상모사환경에서의 살모넬라균의 성장에 대한 다중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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