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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 발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12-08
  • 조회 6611

생물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발견되었다. 나사(NASA : 미항공우주국)는 12월 5일 케플러 우주망원경(Kepler space telescope)을 통하여 태양계 밖에서 생물체가 거주하기 적합한 행성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2009년에 어렴풋이 감지되었던 케플러-22b(Kepler-22b : 새로 발견된 행성의 이름)가 나사에 의해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케플러-22b가 중심별을 가로질러 가는 것을 3번에 걸쳐 관찰함으로서 그 존재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천문학자들이 생명체가 실제로 그곳에 존재하는지를 안다는 의미는 아니며 단순하게 그곳의 상태가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행성은 보통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대기와 적당한 온도 그리고 물이 존재한다.

나사의 연구자들은 케플러-22b의 표면이 존재한다면 거주에 적합한 온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미래에 중점적으로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약 600광년 거리에 있는 케플러-22b 행성은 지구의 2.4배의 크기이며 태양과 비슷한 항성을 290일 주기로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의 온도는 화씨 72도(섭씨 22)도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케플러-22b 행성이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가스나 유체로 이루어진 행성인지는 알지 못한다.

케플러 프로젝트는 우리의 태양과 유사한 항성을 공전하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을 탐사하는 나사의 첫 번째 임무이며 약 60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 임무에는 95megapixel의 성능을 가진 카메라를 사용하였으며 적어도 2012년 11월까지는 탐사정보를 지구로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플러 프로젝트에서는 액체형태의 물이 행성의 표면에 존재하는 생존에 적합한 지역과 따뜻한 기후를 가진 지구와 유사한 크기의 행성을 찾고 있다.

추가적으로 프랑스의 천문학자들은 5월에 글리스 581d(Gliese 581d)을 확인하였고 스위스의 천문학자들은 8월에 36광년 떨어진 위치에서 거주하기에 적합한 또 다른 행성 HD 85512b를 발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두 행성의 항성은 우리의 태양보다 작고 차갑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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