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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에서 보는 4월의 핑크 보름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0-05-03
  • 조회 6370

핑크 문으로 알려진 이번 주 보름달이 지구에서 볼 때 아주 장관이라고 생각한다면 국제 우주정거장의 우주인에 의해 보내진 밝게 빛나는 이번 사진을 보면 그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일본 우주인인 소이치 노구치는 이러한 숨막히게 아름다운 달의 사진을 보름달이 뜬 하루 뒤에 우주정거장에서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그가 지난 12월 지구를 따라 도는 실험실인 우주정거장에 오른 뒤 14번째 사진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14번째 사진이라고 말하는 노구치는 우주인-노구치로써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일본 우주 탐험국의 우주인으로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간의 임무를 수행중이다. 그는 세명의 소련인과 두명의 미국인 등 5명의 우주인과 함께 정거장에 머물고 있다.


한 해에 뜨는 모든 보름달에는 특별한 이름이 있다. 꽃잔디의 일종인 그라스 핑크 혹은 야생 꽃잔디라는 꽃이 봄철에 가장 빨리 꽃을 피우는 것 중에 하나로 일종의 봄의 전령사이기 때문이다. 이달의 보름달은 ‘스프라우팅 그라스 달(Sprouting Grass moon)’ 그리고 ‘계란 달(Egg moon)’이라고 알려져 있다. 어떤 해변가의 아메리카 인디안 종족들은 이를 ‘완전한 물고기 달(Full Fish moon)’이라고도 한다. 이는 마치 연어처럼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청어과인 샤드 고기가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달은 미국 동부 여름시간 오전 8시18분에 최고 크며 아침 중간인 휴스턴에 있는 나사의 우주정거장 임무 통제 센터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깨끗하게 씻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노구치와 그의 동료 우주대원들은 하루에 16번의 일출과 일몰을 본다. 이는 이들이 우주정거장에서 보름달을 경이롭게 바라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다.

 


※ 본 기사는 아래 사이트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참고 : http://www.space.com/scienceastronomy/full-moon-april-2010-space-10043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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