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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이퍼대(Kuiper Belt)의 관측을 위한 강력한/파워풀한 관측장비 키메라!

  • 이름 손승희
  • 작성일 2016-03-07
  • 조회 6332

  팔로마 천문대(샌디에고의 근처에 위치함)에서 천문학자들은 지구 너머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체들을 관측하기 위해 최첨단 관측 장비를 사용한다.
  키메라(CHIMERA)는 빠른 속도와 여러 칼라 밴드를 가지고 카이퍼대에 위치한 얼음 조각 등의 물체를 관측하기 위해 개발된 카메라 시스템이다 이는 캘리포니아 공대와 나사 JPL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되었고, 더불어 지구 근처 소행성대 내의 물체 또는 이상한 형태의 별의 모습을 기록할 수 있다. 
  키메라의 PI인 그렉 할리난 박사에 의하면, 카이퍼대는 우리 태양계의 형성에 중요한 단서가 원시 상태로 남아있는 곳으로 초기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에 중요한 연구를 할 수 있다. 키메라는 광시야각을 가진 카메라 시스템으로써 수천 개의 별을 동시에 모니터하고 카이퍼대의 물체가 별의 앞 쪽을 지나갈 때, 빛의 양이 줄어드는 것에 착안하여 카이퍼대를 관측하고 있다. 이를 위해 키메라는 1초에 40장의 사진을 찍고 빛의 회절현상에 의한 각 frame의 차이를 발견하여 관측을 수행하게 된다.
  키메라에 사용된 디텍터 기술은 electron multiplying charged-coupled devices (EMCCD)이다. 이 기술을 통해 하나의 전자를 검출할 수 있는 높은 감도의 카메라를 구축하였고 저온 냉각을 통해 시스템의 노이즈를 최소로 하였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의 기사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nasa.gov/feature/jpl/versatile-instrument-to-scout-for-kuiper-belt-o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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