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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적도 우주발사 계획 - 러시아와 브라질의 우주 협력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4-27
  • 조회 4760

러시아와 브라질은 적도에서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이 다극화 시대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현대사회에서 유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호이해는 다른 분야에서도 두 나라가 협력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리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그 중 하나가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한 외기권의 평화적 활용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러시아는 브라질과 정부간 협정을 체결하였고, 이것으로 인하여 브라질은 우주와 관련 상업적 프로젝트에서 국가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협정은 비확산 체제의 준수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왜냐하면 그 협정은 지적 재산과 로켓 기술의 양도에 관한 사항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우주 강대국과의 협력으로 브라질의 로켓과 우주탐험의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03년 8월 브라질의 VLS-1 로켓이 발사대에서 폭발하였을 때, 러시아가 첫 번째로 전문가을 파견하여 조사하게 하였다.  러시아 전문가들의 조사로 폭발의 원인을 꼭 집어내는 것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근에는 러시아 전문가들이 브라질로 하여금 발사안전과 로켓기술을 위한 새로운 형태를 갖추도록 돕고 있다. 브라질은 고체연료 엔진을 혼합 연료 형태를 통해서 액체추진 엔진으로 변환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로켓의 추력을 증가시켜 지구정지궤도에 탑재체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러시아의 액체엔진이 세계 최고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에서도 대형 아틀라스 발사체에 적용하도록 러시아 엔진을 구매한다. 일본도 러시아 엔진을 구매한다. 현재, 러시아 전문가가 VLS-1 현대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능력이 향상된 브라질 로켓은 2010년에 세 개의 통신위성을 궤도에 투입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브라질의 알칸테라 우주센터를 개발하는데 적극적이다. 러시아의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로켓을 발사대로 이동시켜 발사하기까지의 발사준비 시스템을 개발하여 발사장에 발사 요원이 없어도 된다. 이로 인하여 러시아의 발사시설이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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