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 고고학 (Space Archeology)

  • 이름 이익현
  • 작성일 2016-11-21
  • 조회 12946

위성고고학(Space Archeology)은 과거의 사라진 문명을 찾는데 인공위성에서 찍은 사진을 이용하는 고고학에서 새롭게 개척되고 있는 분야다. 위성 원격탐사라고도 불린다. 세라 파캑 앨라배마대 교수는 위성고고학의 선구자다. 파캑과 연구팀은 2011년 영국 BBC방송과 다큐멘터리 <이집트의 잃어버린 도시>를 제작하기 위해 1년간 이집트에 머물며 미 항공우주국(NASA)과 상업위성의 적외선 사진을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 팀은 이집트 나일 삼각주의 고대 이집트 도시 사이스에서 피라미드 17개, 무덤 1000개, 거주지 유적 3000곳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NASA와 뉴햄프셔대 연구팀은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이코노스를 활용해 정글 한가운데에 있는 마야 유적지를 찾아냈으며, 2011년 페루에서는 이탈리아 연구팀이 위성 퀵버드 도움을 받아 나스카강 바닥에 있던 피라미드 등 거대한 거주지 유적을 발견했다.  

또한 고고학자들이 요르단의 페트라 유적지에서 방대한 크기의 새로운 유적터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터는 가로 56m, 세로 49m 넓이의 거대한 건물 터 안에 가로 세로 약 8m의 작은 크기 건물 터가 놓여있는 형식이다. 한 쪽에는 지붕을 받쳤던 기둥들이 서있고, 동쪽을 향해 계단들이 놓여 있다. 안쪽의 작은 크기 유적에도 계단들이 남아있다. 이번에 발굴된 페트라 유적터는 인공위성과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공위성으로 해당 유적터의 흔적을 찾아낸 다음 드론으로 근접 촬영해 확인한 후, 실제로 해당 장소에서 발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관련 사진은 첨부파일 참고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https://www.ted.com/talks/sarah_parcak_archeology_from_space?language=ko

[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131830001&code=610101

[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7281870

[4] http://news.joins.com/article/19581966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