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12년 미국 항공우주청(NASA)은 화성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는 모습을 실시간 중계하여 전 세계 이목을 끌었고, 스페이스엑스(SpaceX)사는 상업 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으로 보내는 임무에 성공하여 민간기업의 우주운송 시대를 본격적으로 개막하였으며, 중국은 유인 우주선 선조우를 우주정거장 텐궁에 성공적으로 도킹시켜 중국 유인우주개발사의 새 장을 여는 등 인류의 크고 작은 우주로의 도전이 두드러진 해였다.

2013년, 전 세계는 어떠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을까. SPACE.COM은 2013년도에 예정된 스페이스 미션 중에서 주목해야 할 13개 미션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사에서 개발한 우주비행기 스페이쉽 투(SpaceShip Two)의 준궤도 시험 비행(Suborbital test flight), 우리나라의 나로호 3차 발사, 오비탈 사이언스(Orbital Science)사의 무인 우주선 시그너스(Cygnus)의 첫 우주화물 수송, 스페이스엑스(SpaceX)사의 무인 우주선 드래곤(Dragon)을 통한 두 번의 수송 임무, 일본, 유럽, 러시아의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물자 수송 및 러시아,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의 새로운 우주인들의 국제우주정거장 임무 및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10호, 지구 궤도에서 더 나아가 미국 항공우주청의 달 궤도선 라디(LADEE)와 화성 탐사 궤도선 메이븐(MAVEN)의 발사에 이르는 행성탐사에 이르기까지.

본 스페이스 이슈에서는 세계가 주목할 13개 스페이스 미션들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인 임무 내용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우주개발의 최전선에 미리 가 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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