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날.쏘.돌 첫번째 공개방송

  • 등록일 2018-01-03
  • 조회수 12188

로켓 전문가와 우주를 사라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br /> 우주개발에 뛰어든 학생들과 한국형발사체 엔진개발단자이 나누는 우주Talk!<br /> 날.쏘.돌 애청자들과 함께한 첫 번째 공개방송 현장<br /> 지금 시작합니다<br />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진한이라고 하고요<br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엔진 개발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br /> 오늘 젊은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도 있다고 들었는데<br /> 젊은 꿈나무들을 보니깐 마음이 뿌듯하고<br /> 제가 알고 있는걸 많이 가르쳐 드리고<br /> 잘못된 경험들을 밟지 않아서<br /> 진취적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br /> 첫번째로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br /> 연구 보다는 개발을 우리가 하고 있다<br /> 통상 연구원에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을 보면<br /> 연구를 하고 싶어해요<br /> 하지만 우리 연구원에서 추구하는건 하드웨어를 개발해서<br />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습니다<br /> 그래서 그 물을 빼는데 3년 정도 걸립니다<br /> 대게 연구원으로 처음에 오면 설계와 해석을 하고 싶어해요<br /> 그러지만 설계와 해석중에 그다음에 시험도 포함되어 있는데<br /> 설계와 해석은 10% 밖에 해당되지 않는다<br /> 나머지는 다 제작, 시험, 다시 재설계해서<br /> 최종 제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있어요<br /> 그래서 개발에 초점을 두는데<br /> 연구원과 개발을 하는 개발자에 대한<br /> 자기들의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br /> 연구원과 개발자를 어떻게 다르다고 표현을 할 것이냐<br /> 물어보고 싶은데<br /> 일방적인 강의니깐 표현을 해드리면<br /> 우리가 앞에 막힌 담이 하나 있어요<br /> 그게 어떤 재질로 되어있는지도 모르면서<br /> 그걸 넘어가기를 원하는데<br /> 벽을 뚫고 넘어가서 서 있는 사람은 개발자가 되는거고요<br /> 저 벽을 뚫고 넘어가기 위해서 어떤 기계를 만들어야 하는지<br /> 재질은 뭘로 되어 있으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br /> 기초연구, 준비 작업을 하는건 연구입니다<br /> 그래서 우리가 항우연에서 하고 있는것은 개발자이기 때문에<br /> 그 연구들을 자원을 가지고 내가 가진 예산과 시간과<br /> 개발자로서 벽을 뛰어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br /> 혹시 내가 개발된 기술이 없다면<br /> 개발을 하면서 연구를 해야 해요<br /> 그러면 사업이 지연되겠죠<br /> 그래서 본사업 가기 전에는 어느 정도<br /> 기술수준이 올라간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br /> 그 다음으로 중요한것이 우리가 하드웨어 개발하고 할 때는<br /> 소통과 정보공유 공감이 필요합니다<br /> 우리가 만약에 기계라면 이것이 필요 없을지 모릅니다<br /> 그냥 정보를 주고 받고 진행하면 되겠지만<br />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이 있죠<br /> 내가 상사, 동료와 교감이 안되고<br /> 마음이 안들면 일이 안되고 효율이 떨어집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고<br /> 또 하나는 정보 없이 처음에 주어진 정보만 가지고<br /> 제품을 만들어요<br /> 극단적으로 한번도 안만나고 총엔진을 조립했다고 치면<br /> 맞는 부품이 하나도 없을 겁니다<br /> 그래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게 중요하고요<br /> 요새는 개발이 굉장히 빨라질 수 있어요<br /> 단톡방을 개설할 수 있거든요<br /> 저기서 실험하는데 설계하는 사람한테 정보가 바로바로 옵니다<br /> 실험했는데 이 부분이 이상해요라고 하면<br /> 내가 대전에 있고 실험은 고흥에서 하지만<br /> 바로바로 정보를 주고 검토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br /> 그래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는데<br /> 우리가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최종적인 체계사업을 할 수 없다<br />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 그 다음에 이게 누군지 아시죠?<br /> 젊은 세대들은 아마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br /> 저때는 스타워즈가 유명했던 시기기 때문에<br /> 요다입니다<br /> 루크라는 사람을 제다이로 만들게 됩니다. 스승이죠<br /> 이 스승이 가르쳐 줌으로 해서 제다이가 되는 과정입니다<br /> 한국에는 요다 같은 스승이 없었습니다<br /> MCTR이 있기 전에 대게 선진국들은<br /> 기술 이전 받으면서 개발을 했어요<br /> 우리 한국에서는 MTCR 이후에 주로 개발했기 때문에<br /> 기술을 해외에서 받는게 매우 제한적입니다<br /> 우리나라에는 요다가 없었는데<br /> 다음에 이제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br /> 우리가 결국에는 엔진을 해내서 엔진 시험을 거치고 있거든요<br /> 거의 마지막 단계에 있습니다<br /> 요다가 여기저기서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br /> 매우 기쁜 일이고, 이 중에서도 대가들이 많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요<br />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요<br /> 연소기 노즐을 제작하는 경험 많은<br /> 연구원이 20년 경력을 가지고 있고요<br /> 다른쪽에서는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 보지는 않았지만<br /> 발사체에서 유사한 제품이 필요해서 다른제품을 만들고 있었어요<br /> 노즐은 아니고 유사한 제작기법이 필요했던거죠<br /> 그런데 서로 오래전부터 교류를 많이 했던건 아닌것 같아요<br /> 이쪽에서 제품을 만들었는데<br /> 첫번째와 두번째 제품이 있는데<br /> 두번째 제품은 첫번째 제품의 개량형이었어요<br /> 그런데 시험을 둘다 안해봤어요<br /> 그런데 첫번째 시험을 했는데<br /> 이게 원하는 압력까지 못 올라가고 터졌어요<br /> 두번재 제품을 시험하기 전에 이걸 빨리 알아야해요<br /> 문제가 있는건지<br /> 이쪽에 있는 잘한다는 사람을 불러와서 도면을 놓고 검토를 했는데<br /> 이 친구가 요구하는 압력 1.5배까지 견딜 수 있다고<br /> 얘기를 하는거에요<br /> 두번째 시제는<br /> 그런데 제가 옆에서 듣고서 놀랬어요<br /> 그 20년 경력이 있는 친구는<br /> 함부로 얘기하지 않고 보수적으로 얘기하고<br /> 옛날같으면 견딜 수 있을것도 같은데 장담은 못하겠습니다<br /> 라고 얘기하는게 최대였어요<br /> 그런데 그날은 1.5배 견딥니다 단정적으로 얘기하는거에요<br /> 그래서 속으로 요다가 태어났구나<br /> 시험을 했더니 정말 통과를 했어요<br />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대가들이 태어나고 있고<br /> 이 측면에서 우리나라 엔진이 굉장히 밝다고 생각합니다<br /> 마지막으로 우리는 고유의 엔진이 있습니다<br /> 이 엔진을 더욱더 개량해야하고<br />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저비용적으로도 가야할 것인데<br /> 엔진은 생명력입니다. 발사체에 생명력을 불어넣고<br />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게 되죠. 힘의 원천입니다<br /> 그래서 여러분들이 저는 소망하기를<br /> 어느 직장을 가든 사회에 가든 그 조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br /> 조직의 심장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br /> 감사합니다<br /> 오늘은 날쏘돌 항공우주 S-File의 첫 공개방송입니다<br /> 오늘 김진한 단장님과 함께 젊은 20대<br /> 우주를 사랑하는 청년 세명과 함께 시작을 해볼텐데요<br /> 먼저 각자 간단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br /> 먼저 단장님부터 소개 부탁 드릴게요<br /> 네, 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엔진개발총괄을 책임지고있는김진한입니다. 반갑습니다<br /> 저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대표 박재필입니다. 반갑습니다<br /> 저는 민간 로켓엔진개발 업체 패리지로켓에서 로켓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신동윤 입니다<br /> 저는 아임파서블 트레이닝이라는 농구 트레이닝 관련업체인데<br /> 평소에 우주에 관련된 활동을 하다 보니까 연이 닿아서 여기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br /> 굉장히 다양한 분들을 모셨는데<br /> 한분씩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br /> 먼저 김진한 단장님 얼마전에 올해 엔진 연소시험은<br /> 끝났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br /> 상황이 어떤지 소개해 주시겠어요<br /> 지금 엔진은 시험발사체에 컬리피케이션 모델이라고 있습니다<br /> FM이 Flight Model이고 그것이 비행하는 것이고<br /> 그 전에 성능을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QM모델이 있습니다<br /> QM에 들어가기 위한 엔진을 납품을 했고요<br /> 지금 조립중에 있고<br /> FM에 들어갈 엔진을 지난주에 시험해서 현재 세척 중에 있고<br /> 1월 달에 납품해서 조립에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br /> 그러면 내년도에 시험 발사한다는 얘기가 있는데<br /> 거기 들어갈 엔진도 일단 다 개발된건가요?<br /> 시험발사체에 들어가는 엔진을 시험하고 납품했기 때문에<br /> FM조립을 진행 중이고 그것이 내년 10월에 발사될 예정입니다<br /> 동시에 발사되기 전까지 2018년 한 해 동안<br /> 엔진 신뢰도를 높인다거나 점검하기 위해서<br /> 일 년 동안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고요<br /> 내년에도 5~70회 정도 시험을 할 것 같습니다<br /> 끝난 게 아니네요<br /> 아닙니다. 신뢰도를 계속 높여야 합니다<br /> 한가지 궁금한게<br /> 그러면 한국형 발사체하고 다른 발사체하고<br /> 어떤점이 좀 더 다른지<br /> 조금 더 개선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br /> 지금 엔진 측면에서만 제가 말씀드릴께요<br /> 발사체까지 얘기를 하면 복잡해질 것 같아서<br /> 엔진 측면에서는 우리 엔진이 세계적인 엔진 수준에 근접해 있고요<br /> 성능 자체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있습니다<br /> 그런데 무게라던가 더 절감해야 되는게 남아있고요<br /> 세계적인 수준에 와있다. 그러나 SpaceX는 아시다시피<br /> 그것보다 한레벨 더 점프를 했습니다<br /> 우리나라도 그 레벨까지 점프하려면 조금 더 개발을 해야되겠죠<br /> 하지만 지금 세계적인 발사체 중에<br /> 소유즈가 제일 신뢰도가 높잖아요<br /> 그 소유즈의 엔진과 우리가 동급 레벨에 있고<br /> 그 옛날에 만들었지만 굉장히 좋은 엔진입니다 그 수준에서<br /> 그리고 SpaceX 엔진 중 1C정도 레벨에 와있다고 보시면 됩니다<br /> 지금 걔들은 1D엔진을 하고 있죠<br /> 그렇다면 현재 SpaceX의 엔진과 비교했을 때<br /> 우리가 조금 더 개선해야 할 가장 큰 개선사항은 어떤거라고 생각하시는지<br />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br /> 개선이라기 보다는 개량, 개선도 포함되겠네요<br /> 무게 측면에서는 SpaceX가 엄청나게 가볍게 만들고 있습니다<br /> 그래서 그 무게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br /> 결국은 설계를 넘어서 소재와<br />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시험해서 검증하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고요<br /> 아시겠지만 지금 SpaceX에서는 발사체 성능을 더 높이기 위해서<br /> 저온으로 추진제를 넣습니다. 서브쿨링이라고 하는데<br /> 우리 같으면 5도씨 정도에서 연료를 채우고 있는데<br /> 거기서는 매우 낮은 온도로 해서, 그러면 볼륨이 작아지기 때문에<br /> 탱크에 더 많이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br /> 그래서 우리도 그런 서브쿨링해서 날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데<br /> 그것은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br /> 그것과 관련해서 엔진에 관련해서<br /> 터보펌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br /> 지금 우리가 지상에서는 엔진을 제어를 하고 있습니다<br /> 단지 시험 발사와 한국형발사체는 제어 개념은 들어가 있지 않고<br /> 튜닝해서 픽스드 포인트에서 추력을 얻는 상태에서 바로 날리게 되어 있습니다<br /> 그렇지만 앞으로 추력을 제어함으로서<br /> 더욱 더 효율적인 발사체를 얻어야 합니다<br /> 이런 부분들을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br /> 하나 더 저도 궁금한데요<br /> 저희가 75톤 엔진 시험을 계속했잖아요<br /> 한국형은 1단이 4개가 클러스터링이 된다고 하는데<br /> 그럼 4개를 묶어서 연소시험을 하는건가요?<br /> 지금 엔진 레벨에서는 시험을 해서 납품을 하면<br /> 개별적인 엔진을 추진기관체계팀이 있습니다<br /> 거기에서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하고 탱크를 묶어서<br /> 단 시험을 그 레벨에서 하게 되죠<br /> 거기에서 TVC같은것을 하고 그 다음에<br /> 한국형발사체 3단형을 묶게 됩니다<br /> 제가 나로우주센터 갔을때 75톤 연소시험 하는것만 봐서 그런데<br /> 클러스터링해서 연소시험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나요?<br /> 시설이 지금 구축되어 있고요<br /> 아까 말씀드린 QM 같은것들을 3월부터 시험하게 되어있습니다<br /> 그 설비 이름이 PSTC라고 부르고 있습니다<br /> 방청객들한테 받은 질문이 많다 보니<br /> 저한테 한꺼번에 다 줄려고?<br /> 다른게 아니고 저희가 지금은 아니지만<br /> 다단연소 사이클 엔진을 개발한다고 들었는데<br /> 어떤분이 질문해주신게 연소시험시 옆에 가스가 나오잖아요<br /> 한국형발사체 엔진은요<br /> 그 네 개가 묶이면 영향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인데요<br /> 굉장히 기술적인 질문인데<br /> 다단연소는 옆에 나오는게 없는데<br /> 우리엔진은 나오지 않느냐 라는 질문인거죠<br /> 옆에 나오는건 75톤 중에 1톤 정도가 그쪽으로 나오거든요<br /> 그러니깐 75분의 1이에요<br /> 그래서 우리가 엔진이나 발사체를 제어하기에는 매우 작은 힘입니다<br /> 그래서 TVC 같은것들로 충분히 보상이 가능하고요<br />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보상이 되는 부분입니다<br /> 발사체 제어할 때<br /> 로켓전문가 두 사람의 얘기를 들어서<br /> 환기시키는 의미로 인공위성으로 넘어가 볼게요<br /> 여러분들 보시면 낯이 익지 않으세요?<br /> 광고에 나오셔서 연예인 느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br /> 박재필씨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br /> 일단 곧 인도에 가셔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br /> 제가 대학원 연구실에 있었거든요<br /> 연구실에 있을 때 초소형위성을 개발했어요<br /> 카니발X라는 임무인데 두 대의 초소형위성이<br /> 미래 차세대 우주망원경에 들어가는 핵심기술을 검증하는 임무거든요<br /> 201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큐브위성경연대회 1기를 뽑았었고요<br /> 거기에 저희 임무가 선정되서 계속 개발을 했었고<br /> 발사가 원래는 2017년 초 였는데 계속 연기되서<br /> 2018년 1월 8~9일 쯤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br /> 인도 발사체를 사용하기 때문에<br /> 발사 참관을 위해 인도에 갈것 같습니다<br /> 경영학도로서 궁금한게<br /> 주변에 창업한 친구들이 많은데<br /> 대부분 마케팅, 어플리케이션 그런쪽이 많은데<br /> Q. 초소형위성 제작의 비즈니스 모델은?<br /> 기업 발표를 온거 같네요<br /> 비즈니스 모델은 맨 처음 시작했을 때<br /> 초소형 위성이라는건 만들어진 계기가<br /> 학생들로 하여금 위성의 시스템을 축소시켜서<br /> 교육을 시키려는 목적으로<br /> 아주 작은 10cm크기의 큐브 위성을 만들었어요<br /> 그게 이제 집적기술이 발전하다 보니까 아주 작은 위성으로도<br /> 큰 우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이 열렸고<br /> 거기다가 적은 개발비용으로도 우주임무를 할 수 있게 되어서<br /> 새로운 우주 시장이 열렸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br />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는 초소형 위성 임무나 초소형 위성을 이용한<br /> 산업모델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고요<br /> 저희가 개발했을때는 외국과 10년 정도 차이가 났었는데<br /> 추후에 상업적인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br /> 연구자로서 개발했을 때 느김이 왔어요<br /> 그래서 실제로 뉴스페이스라고해서<br /> 새로운 시대의 우주개발 패러다임으로<br /> 초소형위성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br /> 그런 시장이 넓어질걸 봤었고<br /> 그런 수요가 대학이나 연구소 정부에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요<br /> 거기에 맞는 초소형 인공위성 시스템을 개발해서<br /> 수익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br /> 큐브위성 같은 경우에는 사이즈가 작잖아요<br /> 아무래도 저는 위성쪽과 관련이 없다 보니깐<br /> 과연 이 작은 위성이 어떤 부분에 활용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br /> 위성이 작다는건, 같은 시간과 자원이 있었을때<br /> 하나의 큰 위성을 만드느냐<br /> 여러개의 작은 위성을 만드느냐로 나뉘지는데<br /> 하나의 큰 위성 같은 경우 한곳을 더 높은 정밀도로 보거나<br />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적화 되어있고요<br /> 일반 정밀의 조그마한 위성을 여러 대 띄운다는 것은<br /> 실시간에 목적이 더 있습니다<br /> 큰 위성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 지진이나 태풍이 오면<br /> 그 시간에 그 지역을 찍고<br /> 17시간 뒤에 같은 지역을 찍을 수 있는데<br /> 왜냐면 지구가 자전을 하니깐요<br /> 같은 시간과 자원을 통해서 위성망을 구축하면<br /> 두 시간에 한번 같은지역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br /> 실시간성이 강조되는 임무면 초소형위성군 시스템이 좋고요<br /> 더 정밀하게 봐야 한다면 대형 위성이 맞습니다<br /> 둘 다 장단점이 있고 쓰임새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br /> 제가 질문 한번 해볼까요<br />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는데<br /> 얼마 전에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br /> 해외 위성 만드는 큰 회사에서<br /> 우리가 소형이나 초소형위성 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br /> 아직 거기가 틈새 시장이 있다<br /> 하지만 그 시장이 돈이 된다고 생각해서 진입하면<br /> 나머지들은 다 망할것이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얘기한걸 봤는데<br /> 그렇다면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 같은걸<br />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br /> 저희도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데요<br /> 물론 대형위성을 기존에 하시던 분들이<br /> 초소형위성 시장에 들어오게 된다면<br /> 당연히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만<br />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거는<br /> 위성시스템 뿐만 아니라 초소형위성군을 어떻게 운영하고<br /> 어떠한 데이터를 획득하고 분석해서 가치를 창출하는지<br /> 단기간 안에 따라 잡기에는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제가 인터뷰를 한걸 보니깐<br /> 우리나라에서도 청년들이 우주기술로 돈을 버는게<br /> 가능하다는걸 입증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br />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br /> 혹시 목표하는 매출액이?<br /> 목표하는 매출액은 저희도 우리나라에서<br /> Space X나 유명한 우주기업들이 나오는게<br /> 우리나라에서도 SpaceX같은 기업이 나오길<br /> 왜그러냐면 저는 과학고등학교를 나왔는데<br /> 고등학교 다녔다가 진로를 선택하잖아요<br /> 거의 다 맨 처음에 하고 싶은걸 꿈을 가졌다가<br /> 집안의 강요로 특정 직업군으로 몰리는게 있는데<br /> 저는 그게 개인의 탓이 아니라 어떤 성공 모델이나<br /> 자기가 하고 싶은걸 통해서<br />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고 생각했어요<br /> 어떤 새로운 선례를 만들면 우주산업에서도<br /> 우주도 산업이 된다는 선례를 만들면<br />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창업했습니다<br /> 굉장히 멋지네요<br /> 말씀듣다가 궁금해진건데<br /> 큐브위성 같은경우 저도 TED에서 봤는데<br /> 말씀드린것처럼 플래닝랩이라고<br /> 초소형위성 수백대를 쏘아 올려서<br /> 매일매일 지구를 스캔할 수 있는게 있는데<br /> 아까 그것과 비슷한 모델이라고 하셨잖아요<br /> 그렇다면 궁금한게<br /> 요즘 우주쓰레기 문제가 대두가 되는데<br /> 그렇게 초소형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게 되면<br /> 우주쓰레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br /> 억측인지 현실적인 문제인지도 궁금하고<br /> 만약 그런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방안도 생각하고 계신지<br /> 굉장히 날카로운 질문을<br /> 실제로 그런 논의는 많이 되고 있고요<br /> 지구는 생각한 것 보다 훨씬 크다!<br /> 위성과 위성이 충돌하는 일은<br /> 많이 벌어질 가능성은 없지만, 0은 아니잖아요<br /> 사람들이 그런거 대비해서 하는게 디오비팅이라고 해서<br /> 위성이 올라가면 수명이 다하기 전에<br /> 대기권에 진입시켜서 타게 한다던가<br /> 그런 전략들을 이제는 구비를 해서<br /> 위성이 올라가는 추세인 것 같더라고요<br /> 아직은 규제나 위험성은 크다고 생각하지 않지만<br /> 앞으로는 그런 부분도 신경 쓰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br /> 두분 다 학생이시죠?<br /> 학생의 신분으로 창업을 하셨는데<br /> 패리지 로켓 유한책임회사라고 들었는데<br /> 유한책임회사가 뭔지 여쭤보고 시작해도 될까요?<br /> 유한책임회사는 영어로<br /> Limited Liability Company라고 하는데<br /> 말 그대로 유한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br /> 회사라고 일반적으로 알고 계신것들은 지분을 가지고 있잖아요<br /> 주식회사도 그렇고 일반적인 회사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br /> 지분을 주주들이 소요하고 주주들이 경영권을<br />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br /> 그런 회사들도 책임이 유한하기 때문에<br /> 그런데 유한책임회사는 회사법으로 생기지 얼마 안되었는데<br /> 이거 같은 경우에 회사 구성원들이<br /> 회사 경영권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거든요<br /> 투자를 받거나 하면 돈이 많은 사람들이<br /> 경영권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서<br /> 저희는 이제 로켓을 만들어서 저렴하게 공급하자였는데<br /> 만에 하나 목적이 달성 안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거든요<br /> 우리의 목표를 보호하자는 측면에서<br /> 유한책임회사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br /> 로켓 회사에 대해서 궁금하신게 있으실까요<br /> 김진한 박사님이 제일 궁금하실것 같은데요<br /> 아주 젊은 분들이, 후배들이 이렇게<br /> 학생신분으로 창업까지 해서<br /> 너무 반갑고, 감사하고 놀랍습니다<br /> 저희들이 가능한 많이 해줄 수 있으면<br /> 멘토도 해주고 정부에서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고요<br /> 지금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br /> 가장 어려운게 어떤 부분이라고 보십니까<br /> 가장 어려운 점은 시험할 공간 확보<br /> 처음에 창업할 때만 해도 돈이 문제일거라고 생각하는데<br /> 그건 어떻게 해결되더라고요<br /> 창업 지원사업들도 많고 저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br /> 연구하는걸 많이 지원해주기 때문에<br />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자금이나 지원 인력은<br /> 크게 걱정이 안되는데<br /> 우리나라 땅이 작다 보니깐 아직 로켓을 발사한다는 인식이 없어서<br /> 로켓을 발사하고 로켓에 들어가는 엔진을 시험하는 땅도 모자라고요<br /> 그 다음에 허가를 받는 절차도 상당히 복잡한데<br /> 그런 부분들, 제도나 정책적인 부분에서<br />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br /> 우리 같은 경우도 나로호 발사 할 때<br /> 엔진 설비 건설을 올스톱 시킨 고인돌<br /> 조사 끝날때까지, 그러니깐 많이 힘들죠<br /> 소형위성하시니깐 일반 로켓업체랑 관련이 있을거 같은데<br /> 안 그래도 저는 신동윤 대표님하고 알던 사이여서<br />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요<br /> 로켓이 준비가 되면 거기 실어서 날릴 구체적인 계획이 있고요<br /> 여기서 공개적으로 처음 말하네요<br /> 저희가 로켓을 개발해서 처음에 시험발사를 하거든요<br /> 사운딩로켓을 발사해야하는데<br /> 발사할 때 빈 로켓을 띄우기는 그렇고<br /> 실제로 로켓이 적당한 역할을 수행하는<br /> 탑재체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br /> 탑재체가 필요합니다<br /> 상용발사체를 처음 발사할때는 일정한 무게의 탑재체를<br /> 탑재할 수 있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더미를 올리는데<br /> 탱크에다 물채운거 쇠덩이가 대부분인데<br /> 저희는 로켓으로 창업을 한거다 보니 로켓에<br /> 신뢰성에 많은 의구점이 들 수 밖에 없어요<br /> 그래서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탑재체를 실어야 하고<br /> 저희는 로켓만 만들기도 벅차기 때문에<br /> 박재필씨가 개발하고 있는 큐브위성 중에<br /> 기능을 입증할만한게 있지 않을까해서 먼저 연락을 드렸고요<br /> 박재필씨도 이제 로켓을 많이 쏴보고 싶다고<br /> 얘기 하셔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br /> 형욱씨 같은 경우 전공이 경영이잖아요<br /> 경영하는 입장에 창업하는 분들께 궁금한게 있나요?<br /> 아무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제일 궁금한데<br /> 항공우주 관련된 로켓 발사체 같은 분야는<br /> 하고 싶어도 못하는, 기술이 있어야 가능한 분야여서<br /> 동윤씨랑도 한번 얘기를 해봤었어요<br /> 다 아시는 분들이시네요<br /> 한국이 미국, 일본, 중국에 비해서<br /> 우주개발 역사가 늦다 보니깐<br /> 발사체 기술도 늦었잖아요<br /> 그래서 생각해본게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이 되기 위해서<br /> 정부 주도의 빅프로젝트도 당연히 가야하지만<br /> 민간차원에서 신동윤, 박재필 대표 같은분들이<br /> 판을 엎는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br />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가 판을 엎을 수 있는<br /> 젊은 창업가들에 대한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있는지<br /> 그게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br />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br /> 저 같은 경우에는 깊게 고민하다 창업한 경우는 아니에요<br />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면<br /> 저는 처음 로켓을 만들게된 계기가<br /> 캐나다에서 친구들과 만들던게 시작이었어요<br /> 거기서는 땅도 넓으니깐 시험도 할 수 있었고요<br /> 제일 좋았던게 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겠다고 하면<br />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아니라고 해서<br /> 창업을 하기 힘든가보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br /> 요즘 같은 경우 학생들이 취업을 하기보다<br /> 창업을 해야 된다고 해서 학교에서 지원을 많이 해줍니다<br /> 그래서 창업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br /> 문제는 로켓도 그렇지만 다른 분야들도 보면<br /> 기존의 규제들에 가로 막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br /> 로켓으로만 봐도 말할 것도 없고요<br /> 대표적으로 우버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려고 하다가 못 들어온걸 봤는데<br /> 그 이유가 운수사업법 때문에 못들어온걸로 알고 있습니다<br /> 저는 그런것들을 보면서 느낀게 규제가 있는 것들에 대해서<br /> 잘잘못을 가리는것 보다 그것이 시장에 맞지 않다면<br />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부의 자세가 필요한거 같습니다<br /> 제일 좋은 모델이 일본에서는 우주개발진흥법이 있는데<br /> 시장 요구에 맞게 빨리 빨리 개선을 해줍니다<br /> 일본에서도 원래는 거대 중공업 회사들이나<br /> 국가 주도적인 우주개발이 주도 되었는데<br /> 민간에서 작은 회사들이 미국처럼 생겨나면서<br /> 자기네들도 로켓을 만들겠다고 하니깐<br /> 법을 바꿔가면서 그런 회사들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br /> 제가 볼때는 창업 지원사업 보다도 시장에서 요구하는<br /> 법적으로 크게 문제 되지 않고 규제 때문에<br /> 우리나라가 타국에 비해 성장을 못하고 있다면<br />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규제들에 대해서 유연하게<br /> 대처할 수 있는 자세가<br />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br /> 실리콘밸리하고 미국 우주개발기관들 탐방 갔다 왔거든요<br /> 거기서 우주산업체들, 특히 스타트업들 만나 봤었는데<br /> 거기서는 아까 SpaceX 말씀하셨지만<br /> 그럴수있는 토양이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br /> 우주산업에서 아주 많은 부분<br /> 전체 우주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고<br /> 기존에 사회적 기반도 많고 우리는 항우연 하나 있는데<br /> 열한개의 센터가 있으니깐 거기다가 거기서 했던<br /> 연구진들하고 산업체, 학교, 산학연이 맞물려서<br /> 잘돌아가는 시스템이더라고요<br /> 저희같은 경우에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br /> 창업을 한다음에 잘되면<br /> 국가적으로 잘 도와주겠지만 그전까지는 많이 힘들잖아요<br /> 그런데서는 그런걸 당연시 하더라고요<br /> 투자자들 만나봤는데, 투자자들 포트폴리오가<br /> 우주여행 아니면 달이나 화성 기지를 짓는 회사<br /> 발사체 회사는 당연히 있고 우주관광 같은 것들을<br /> 공상과학이 아니라 실제 산업으로 인식하고 뽑기 때문에<br />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부러웠었거든요<br />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환경이 잘 조성되면<br /> 저희가 획기적인 모델도 하는게 맞겠지만<br /> 인프라만 잘 구축되면 저희 같은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br /> 오늘 골고루 인터뷰를 해봤는데<br /> 이제 다 같이 생각하는 질문을 몇가지 드려볼께요<br /> 이것도 마찬가지로 질문을 받은건데<br />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시지만<br /> 이 질문을 드리기가 뭐한데<br /> 북한에서 미사일을 쏘면 댓글에 북한은 잘 쏘는데<br /> 한국은 왜 아직 안되냐는 글을 올리시거든요<br /> 북한의 로켓기술에 대해서<br /> 박사님은 전문가니까 제일 마지막에 말씀해주시고<br /> 일반인부터 시작해서 전문적으로 창업하신 분들까지<br /> 생각을 듣고 싶어요<br /> 제가 제일 비전문가니까 얘기하면<br /> 아무래도 사실 기술적인 문제에 생각이 없었어요<br /> 왜냐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는 북한은 완전히 독재체제이기 때문에<br /> 갈아 넣는거잖아요 공돌이들을<br /> 용어를 조금...<br /> 모든 인력과 모든 자본이 김정은체제를 위해 투입되는 거기 때문에<br /> 가능했다고 생각하고<br />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능력이 없다고 생각안해요<br /> 다만 정부 주도로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기 때문에<br /> 신경 써야 하는 다른 부분들이 많죠<br /> 복지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는데<br /> 엔진이나 발사체에 올인 할 수 없기 때문에<br /> 좀 차이가 있을 뿐이지 우리나라도 역량은 얼마든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br /> 다음에는 로켓개발을 하시면서<br /> 신동윤 대표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br /> 저 같은 경우는 발사체 수준을 얘기할 때<br /> 발사체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와 결과적으로 어디로 갈거지에 따라서<br />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br /> 북한이 지금 발사하는 로켓은 자기네들은 발사체라고 주장하지만<br /> 궁극적으로는 무력화를 위한 ICBM의 용도로서 활용될 가능성이 제일 높잖아요<br /> 궁극적으로는 성능이나 지표들이 다 비슷하다고 얘기하지만<br /> 발사체나 ICBM이 가지고 있는<br /> 기술수준이라던지 아니면 신뢰성면에서<br /> 많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br /> 예를들어서 북한에서 ICBM을 개발하기 위해서 채용한 엔진이<br /> 자기들이 노동 엔진이라고 부르는건데 그거는 사실은 러시아에서 이미 개발한 적 있던<br /> 스커드 미사일에서 그대로 가져온거 거든요?<br /> 사실상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오랜시간이랑 많은 연구진들이<br /> 직접 엔진을 개발한건데<br /> 북한은 이미 개발된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br /> 시작은 조금 앞설 수 밖에 없었고요<br />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더 앞서있는 엔진을 보유하게 되었고<br /> 그 다음에 앞으로도 발사체를 개발할거기 때문에<br /> ICBM을 뛰어넘을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리고 또 제일 중요하게 얘기하고 싶은게 ICBM같은 경우에는<br /> 오직 탄두를 지구권내에서 정해진만큼만 보도록 설계된 반면에<br /> 발사체는 우리가 조금 더 개량하기 위해서<br /> 많은 성능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br /> 쉽게 말하면 엔진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하는건데<br /> ICBM은 그냥 기존에 만들었던걸 복제해서 쏘기만 하는 거니까<br /> 조금 많이 그런 부분들이 부족 할거라 생각하고요<br /> 얘기가 길어졌는데<br /> ICBM과 비교를 했을 때 우주발사체는 날아가야 하는 곳이 무궁무진합니다<br /> 그런 면에서 생각해봤을때<br /> 약간 비교 자체가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br />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우주산업이 가지고 있는<br /> 특성으로 바라봤었거든요<br /> 왜 북한은 그렇게 잘 쏘는데 우주산업 같은 경우 요소 기술들이 최첨단 기술이라기 보단 우리나라는 아직 없냐고 했을때<br /> 우주산업 같은 경우 요소 기술들이 최첨단 기술이라기 보단<br /> 그런 요소 기술들이 하나로 합쳐져서<br /> 인터페이스를 얼마나 잘 이루냐에 따라서<br /> 그런 부분이 최첨단이라고 생각하거든요<br />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런 종류의 산업 같은 경우에는 트라이얼 에러 계속 시도를 해보고<br /> 거기에서 다시 교훈을 얻고 다시 해보니 노하우가<br />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br /> 그래서 많이 해보는 사람이 장땡이다<br /> 북한은 많이 발사하잖아요<br /> 그런면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기술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고요<br /> 하지만 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북한이 더 국가적인 차원에서<br /> 좋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br /> 우리나라도 점점 우리나라에서 발사체에 대한<br /> 필요성이라던가 그런게 대중적으로 인식이 되면<br /> 충분히 그걸 뛰어넘어서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굉장히 많은 의견을 주셨는데<br /> 전문가인 박사님의 의견은 어떠신지?<br /> 다들 전문가이신것 같고<br /> 제 의견은 많이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br /> 다만 우리나라에서 볼때 북한이 계속 몇달 지났는데 또 쏘고 또 쏘고 했는데<br /> 그 사이에 이렇게 기술이 늘었어? 이건 아니거든요?<br /> 그 이전부터 기술을 계속 축적해 왔기 때문에 발사를 하는거고<br /> 계속 발사할 수 있는건 여러팀들이 동시에 개발을 하는 겁니다<br /> 그렇게 밖에 볼 수 없고요<br /> 그래서 화성 14호, 12호, 15호 등 개별적인 팀들이 다 있을거고요<br /> 무수단도 마찬가지고<br /> 발사체나 엔진들 다 개발하겠죠<br />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다른 하나의 발사체를<br />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br /> 물리적으로 10년이 걸리는 겁니다<br /> 다른나라도 다 그렇게 왔고요<br /> 북한만이 특이하다는 것이 아니라<br /> 북한은 산발적으로 굉장히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있고요<br /> 과거 냉전때 미국과 소련도 마찬가지 입니다<br /> 수많은 발사체를 한꺼번에 여러팀들이 개발을 해왔고 몇만명이 그것을 개발해왔습니다<br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개발인원은 단 320명<br /> 우리나라가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지만<br /> 미래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br /> 현재 개발하는 발사체 투입하는 만큼<br /> 미래 발사체 인력과 돈을 투 트랙으로 가야<br /> 10년 걸려서 발사할 걸 이제 매 5년 마다 발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그 문제는 투입의 문제지 기술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br /> 최근에 미국에서 달 유인탐사를 발표하고<br /> 일본도 미국의 유인탐사에 동참한다는<br />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br /> 우주를 사랑하는 20대 청년들과 로켓을 개발하시는 박사님께<br /> 우리나라 달 탐사에 대해서 여쭤보면<br />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실까요?<br /> 우리나라 달탐사<br /> 저랑 같이 일하는 아시는분들이 달탐사에서<br /> 대학원생으로 실무로 일하는 사람이 많아요<br /> 그래서 얘기를 들어보면<br /> 우리나라 우주개발 시퀀스가 일단 달에 가자<br /> 왜 달에 가야 되는지 생각해보자라고 하는데<br /> 우리나라 전체 우주개발 전략을 넘어서는 철학이 있었으면 합니다<br /> 달에 유인미션 해야 되냐 마냐가 아니라<br />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우주 임무를 통해서<br /> 개발하고자 하는 목표는 여기인데<br /> 그 사이에 유인미션이 있으면 하는 것이고<br /> 없으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br /> 모든나라가 발사체를 소유해야하는것도 아니고<br /> 모든나라가 행성탐사 해야하는것도 아니에요<br /> 그러나 우리나라가 미래에 우주기술을 갖고 싶은<br /> 이상향과 이유가 있으면<br /> 하는 과정에서 유인탐사가 필요하면 하는것이고<br /> 발사체가 필요하면 하는것이고<br /> 더 멀리 나아가야하면 필요하면 해야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br /> 저 같은 경우에는 달 탐사도 그렇고<br /> 과학기술 개발할 때 어떤 한 목표가 정권 단위로 바뀌고<br /> 정권의 성과 위주의 행사처럼 되는걸 봐오면서<br /> 단순히 어떤 한 정권에게는 공<br /> 반대편에서는 정권의 공이니깐 나에게는 과<br /> 이런 이분법적인 시각이 있는데<br /> 달 탐사라는건 지금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서<br /> 우리 지구궤도에 국한된게 아니라<br /> 더 먼 우주로 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입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다른 나라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br /> 우리는 그나라 발사체에 실어서 발사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고<br /> 우리도 그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기술을 언제든지 재현할 수 있는<br /> 인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요<br />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거는 내가 이루는<br /> 나의 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br /> 몇 세대에 걸쳐서 이룩할 긴 과업으로 생각해야 합니다<br /> 그런 생각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br /> 요새 말로 빅픽쳐를 그려야 하는거죠<br />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래야만 달성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br /> 모든 사람에 진정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우주개발을 하는 걸 보면서<br /> 과거에는 산업혁명이 있었고<br /> 그 다음에 정보통신혁명이 있었으면<br /> 제가 생각하는 그 다음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건<br /> AI가 아니라 태양계가 인류의 활동반경이 되는 시대<br /> 소행성에서 자원을 채취하고 우주관광을 즐기고<br /> 그런것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요<br /> 달도 마찬가지로 만약 시대가 왔을 때 우리가 준비되지 않으면<br /> 책임을 누구한테 물것인가<br /> 달과 관련된거는 우주시대가 왔을때 우리 몫을 하기 위해서<br />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각 나라마다 계속 역사를 보면<br /> 선진국들의 특징이 있어요<br /> 선진국들의 특징은 전략산업 육성<br /> 전략산업 중 하나가 로켓과 엔진<br /> 항공기 엔진이든 가스터빈 엔진이든 엔진들을 특히 키웁니다<br /> 그게 왜 그러느냐, 극한기술이 필요하거든요<br /> 극한기술이 필요한거는 최소한의 무게로 강하고<br /> 저온, 고온을 견뎌내야 하고<br /> 극한 조건에서 개발하는데 그 하드웨어가 무엇이닞 찾아요<br /> 그거를 전략산업으로 키웁니다<br /> 그런 나라들이 지금까지 기계산업을 선도해 왔어요<br /> IT는 또 다른 분야지만<br /> 우리나라가 꼭 결과를 보고 파급효과가 뭔지 본다면<br /> 끝까지 못 쫓아갑니다. 우리나라에서 극한조건을 가지고<br /> 만드는 하드웨어가 뭔지를 찾아서<br /> 결과물이 나오든 안 나오든 전략산업으로 키워야 합니다<br /> 그 전략산업들은 대게 군수산업과 연관이 되어 있어요<br />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 국방이 같이 크게 되는겁니다<br /> 국방과 민수에서 전략산업의 하드웨어를<br /> 정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해서<br /> 세계 최고가 되면 국방과 기술 최강의 나라가 되게 되고<br /> 그래서 제조산업에서는 기계에서는 산업체에 기술이 깔리게 되죠<br /> 그것이 다 같이 올라가게 되는겁니다<br /> 기계도 그렇지만 소재까지 다 포함되는겁니다<br /> 바이오 같은것 IT를 주도적인걸 끌어서 나라에서 끌어올려줘야<br /> 커튼, 텐트들이 끌어 올라오게 되는겁니다<br />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그런것들이 없기 때문에<br /> 요기 조금 저기 조금 올리니까 돈은 많이 뿌려지는데<br /> 큰 텐트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큰 텐트 3~4개만 끌어올리면<br /> 전체 기술이 올라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br />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전략기술을 선택하고 하드웨어를 선택해서<br /> 지속적으로 꾸준히 투자를 해서<br /> 결과물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br /> 지금까지는 박사님들과 게스트 분들 위주로 얘기를 했는데요<br /> 지금부터는 방청객 분들과 댸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br />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br /> 제가 누가 오셨나 살펴보니깐<br /> 군복무 중이신데도 휴가를 내고 오신분이 계세요<br /> 그분께 질문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 /> 제가 질문할게 있어서 휴가까지 내서 왔습니다<br /> 물리학과로 전기쪽에 관심이 많은데<br /> 전기에너지로도 엔진을 개발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고<br /> 선진국과 같은 방향으로 저예산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br /> 제가 알기로는 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발사체 중에서는<br /> 화학에너지를 사용한 엔진들이 다였고요<br /> 미국, 구 소련시절에 핵엔진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br /> 유튜브에도 미국꺼는 본적이 있는거 같아요<br /> 제 기억으로 NRX엔진인가 그럴거에요<br /> 거기서 60년 부터 70년 초까지 엔진을 개발했습니다<br /> 그때 그 목적은 위험하니깐 지상에서 시험은 하지만<br /> 진짜 목적은 행성으로 갈 때 사용하겠다로 기억하고요<br /> 러시아, 구 소련에서도 개발한적이 있고,<br /> 그런데 상요화되지는 않았죠<br /> 전기로 가는건 우주쪽에서 사용할 때<br /> 일렉트로 마그네틱 드라이브라고 나오는것 같은데<br /> 아직 그것도 실용화 되지는 않았지만 연구가 추진중에 있고<br /> 이온 추진제는 자세제어나 행성탐사에 사용하고 있고<br /> 그렇게 현황을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br /> 우주에 가서 조금씩 움직이는거 말고<br /> 로켓 쏘는거 자체는<br /> 발사체를 쏘는거 자체는 고체 아니면 액체가<br /> 전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br /> 현재는 실험적인 연구이긴 한데<br /> 레일건 형식으로 쏘는것도 있다고 합니다 실험중이고요<br /> 그게 잘되면 발사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레일건 하니깐 생각난건데 옛날에<br /> 제가 학교를 캐나다에서 다녀서 그런지 한번 본건데요<br /> 캐나다에는 대포로 위성을 쏘는 계획이 있다?<br /> 제럴드 불 이라는 과학자가 있는데<br /> 그 사람이 대포를 가지고 엄청나게 큰 대포에요<br /> 이름도 엄청 요란했는데<br /> 대포를 가지고 위성을 쏜다는 계획에서 위성까진 괜찮았지만<br /> 사람까지는 못 올려서 관심이 없었죠<br /> 대포 같은 경우 중력 가속도가 몇만G가 되서<br /> 사람은 다진고기가 되니깐<br /> 지원을 못받고 하니깐 이라크에 망명해서 연구하다가<br /> 이스라엘 모사드한테 암살당했어요 그런 계획도 있었고요<br /> 전기 엔진은 최근에 계획된것 중에 제일 재미있는게<br /> 우주정거장에 달려있는 엔진중에 '바시미르' 이라는게 있거든요<br /> 그거는 전기를 가지고 이온을 바로 가속시키는게 아니라<br /> 전기로 이온을 뜨겁게 만들어서 그걸 로켓 노줄처럼 생긴<br /> 콘형 노즐에 분출을 시켜요<br /> 그래서 기존 이온 엔진은 훨 추력기도 있고<br /> 이온그리드를 사용하는것도 있는데<br /> 이거 같은 경우에는 추력도 상당히 쎄면서 10N정도 추력을 내면서<br /> 비추력도 만 초 정도로 유지할 수 있는 이온엔진을 개발해서<br /> 기존에는 작은 위성들의 궤도 보존용으로 많이 사용했었는데<br /> 이런 엔진들은 실제로 큰 우주선들에 심우주 탐사시<br /> 가속에도 이용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br /> 저는 정의성이라는 기계공학부 2학년 올라가는 학생인데<br /> 저도 박사님같이 항우연 들어가서 엔진개발을 하고 싶은데<br /> 진로를 잡기가 막연해서 어떤 방향으로<br /> 가야할지 물어보고 싶습니다<br /> 저는 오래전에 시작했기 때문에<br /> 외려 젊은 분들한테 듣는 게 좋을 것 같은데<br /> 앞으로는 항우연 뿐만 아니라 산업체들이 많이 생길겁니다<br /> 우리도 엔진 개발하지만 우리는 설계해서 업체에 넘겨주면<br /> 제작 같은 것들은 산업체에서 하는데 제작설계와 같은<br /> 많은 중요한 부분들이 있고요<br /> 시험이나 설계하는 부분도 넘어갈텐데<br />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왔을때는 어떻게 변해 있을지 모르겠어요<br /> 지금 우리가 한 턴을 돌면 발사체도 산업체로 이전이 되기 때문에<br /> 여러분들이 들어갈 분야가 다양해 지지 않을까<br />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br /> 항우연에 오시기 위해 어떤과를 가야되는지 물어보신다면<br /> 발사체 엔진 개발에 가장 많은 과는 기계과와 항공과<br /> 소재 같은것도 중요한데<br /> 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br /> 직원을 뽑는다고 하면 어떤 전공을 뽑고 싶냐는거죠<br /> 저희는 기계는 많아서 저는 항공과입니다<br /> 로켓엔진이라는게 정형화된 설계 방법이 존재하는것 같더라고요<br /> 큰 엔진들은 어떻게 설계하는지 막연하게만 알고있는데<br /> 작은 엔진들은 여러번 설계하고 해보니깐<br /> 설계하는 방법들을 정형화할 수 있을것 같은데<br /> 로켓엔진의 성능을 높이려고 하다 보니깐<br /> 가로막히는 부분이 전자부분입니다<br /> 엔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지에 대한<br /> 알고리즘 문제인거 같아요<br /> 밸브를 언제 열건지 어떤 방식으로 제어할건지<br /> 센서 데이터는 어떻게 할건지<br /> 받은 센서 데이터를 얼만큼 믿고 반영할건지가 문제가 되서<br /> 최근에는 기계하는 사람들도 불러서<br /> 전자하는 사람들과 스터디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br /> 앞으로는 받은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건지에 대한<br /> 데이터 처리 기법이나<br /> 데이터를 이용해서 어떻게 엔진을 제어할건지에 대한<br /> 제어쪽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br /> 마지막으로 제가 네 분께 질문드리고 싶은데요<br /> 사실 이런 기회가 처음이실거 같아요<br />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모여서 우주에 대해서 얘기해본게<br /> 오늘 공개방송 참여하신 소감을 얘기해 보변 어떨까요<br /> 형욱씨 부터 거꾸로 단장님이 마무리 해주시는걸로<br /> 일반인 신분으로 이곳에 참여하게 되서<br /> 저 역시 많은 자극을 받고 궁금점이 생긴거 같아요<br /> 준비하고 있던 일들도 이 계기를 통해<br />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대중과 전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br /> 팟캐스트가 끝나고도 원래 준비하던것들이 잘 준비되서<br /> 내년에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습니다<br />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br /> 조용히 숨어서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br /> 어떻게 찾아내셨는지 의문입니다<br /> 농담입니다<br /> 사실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br /> 로켓을 만들겠다 미쳐서 하는데<br /> 사람들이 무슨 로켓을 만들어 라는 얘기를 했었고<br /> 우주개발에 대해서 관심 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았는데<br /> 많은 분들이 군대에서 휴가를 내서 오셨다고 하시고<br /> 학교도 째고 오셨다고 하시고<br /> 방송용어로....<br /> 학교도 뒤로 하고 오셨다고 하시는 얘기를 들으면서<br /> 사람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br /> 우리가 생각했던것 만큼 우리나라 우주개발이 많이<br /> 뒤쳐지진 않을 것 같다<br /> 혹은 어쩌면 우리가 근시일 내에 앞설 수도 있을것 같다는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br /> 저는 사실 제가 팟캐스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br /> 우주기술 팟캐스트를 항공우주연구원 팟캐스트가<br /> 생기기 전부터 했었어요<br /> 저희가 원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br /> 여기 와서 항공우주연구원 팟캐스트 진행을 하시고<br /> 박사님 오셔서 지금 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 설명하시고<br /> 방청객 분들 질문하시는게 정말 좋은것 같고요<br /> 이러한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져야<br /> 직접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도 탄력을 받아서 연구할 수 있고<br /> 그래서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br /> 이 자리에 오기 전까지<br /> 관심있는 분들을 보기 전까지는<br /> 우주개발에 대한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br /> 결론을 못 내리고 있었거든요<br /> 그런데 이렇게 젊은 대표님들 도전적으로 진행하는 분들 보고<br /> 또 이렇게 젊은 학생들과 군인까지 휴가를 여기서 보내시는걸 볼 때<br /> 우주는 우리가 가야할 길이고 우주를 지배하는자가<br /> 다음 시대를 선도한다고 믿고 있습니다<br /> 우리나라 우주개발 미래는 밝다<br /> 감사합니다<br /> 오늘 긴 시간 박사님들과 게스트, 방청객 분들 같이 해주셨는데<br /> 우리나라 우주개발 미래가 굉장히 밝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br /> 좋았던 시간인것 같습니다<br /> 오늘 여기서 인사 드릴께요 감사합니다<br />

  • VIDEO번호 V_POT_ETC_171229_0006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