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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GLONASS 위성을 탑재한 프로톤 로켓 발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11-21
  • 조회 4708

10월 26일, 러시아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센터로부터 지연되었던 세 개의 GLONASS위성이 탑재된 프로톤 운반용 로켓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22일 발사대에 올려진 프로톤 K로켓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11시 35분(그리니치 표준시 오전 7시 35분)에 발사되었고, 세 개의 GLONASS 전 지구 항법 위성이 궤도에 안착했다.

카자흐스탄은 24일 바이코누르 우주 센터에서의 프로톤 로켓 발사 금지령을 해제했다. 금지령은 지난 9월 6일의 프로톤-M 로켓 발사 실패에 따라 부과되었고, 카자흐스탄은 추락 지역의 피해에 대한 보상금으로 6천만 달러를 요구했다.

프로톤은 강한 유독성 헵틸(heptyl)을 연료로 사용하는 중량이 큰 로켓이다. 지난 달 발사에 실패한 로켓은 추락당시 거의 219톤의 연료를 싣고 있었으며 32,000헥타르의 땅을 오염시켰다. 15일 카자흐스탄 당국은 추락 지역의 오염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GLONASS는 미국의 GPS와 동일한 러시아의 위성항법시스템으로 군 및 민간의 사용을 위하여 고안되었고,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그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2007년 연방 예산 중 총 3억8천만 달러, 2006년에는 1억8천백만 달러가  GLONASS에 할당되었다.

24기의 위성으로 이루어진 GLONASS는 2009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본 기사는 gpsdaily.com(2007년 10월 29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 입니다.

자료 출처 : Moscow (RIA Novosti) Oct 29, 2007

http://www.gpsdaily.com/reports/Russia_Launches_Proton_Carrier_Rocket_
After_The_Ban_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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