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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러시아 GLONASS 항법위성 발사 일정 연기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9-09
  • 조회 4844

러시아의 한 소식통은 자국 내 우주 프로그램의 일련의 사고로 인해 GLONASS 항법위성의 발사 일정이 9월로 미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8월 15일 예정됐던 Soyuz-2.1B 발사는 9월 25일 Plesetsk 우주센터에서  실시하기로 변경됐다.

  지난 8월 24일에는 Soyuz-U 로켓에 실려 발사된 Progress M-12M의 폭발로 그 잔해가 남 시베리아의 알타이 공화국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의 국영 통신사인 RIA Novosti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은 Soyuz-U 3단 로켓 엔진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GLONASS-M 위성을 탑재한 Soyuz 2.1B 발사는 8월부터 연기 됐고 8월 24일 발생한 유사 발사체의 실패에 따라 추가적인 점검이 계획됐다.

  또한 지난 8월 18일에는 Express AM-4 통신 위성이 Proton-M 로켓으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지 못하여 목표지점에 안착하지 못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12월에는 발사 실패로 인한 3기의 GLONASS-M 위성을 손실하여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에 있어 가장 심각한 실패를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Soyuz-U 실패로 올해 10월 프랑스령 기아나의 Kourou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된 Soyuz-ST(Galileo 항법위성을 탑재한)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Arianspace사의 공식적인 발표 따르면 이번 Soyuz 모델은 지난번 모델과 다른 3단 로켓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본 기사는 InsideGNSS(2011년 8월 31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insidegnss.com/node/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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