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연혁
 ○ 소비에트 연방 당시(1922~1991) 설립된 소비에트 연방 우주청이 1992년 12월 소비에트 연방 해체 후, 러시아 연방우주청(Russia Federal Space Agency: Roscosmos)과 우크라이나 국립우주청(National Space Agency of Ukraine: NSAU)로 분할되었다.

 ○ NSAU는 1992년 2월 우크라이나 대통령령으로 설립되었으며, 2011년부터 NSAU는 우크라이나 국가우주청(State Space Agency of Ukraine: SSAU)로 변경되었다.

 ○ 우크라이나는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 기술 및 관련 시설의 약 30%를 계승하였으며, 대표적인 예로, 1954년 소비에트 정부에 의하여 자동차 생산업체에서 로켓 제조 공장으로 변경된 Yuzhmash가 현재 우크라이나 Dnipropetrovsk에 소재한다.
 

□  조직
 ○ 청장 1인, 부청장 2인, 7개 국(Department), 2개 부(Division), 5개 과(Section)로 구성된다.

 ○ SSAU는 30개 이상의 제조 기업, 과학연구소, 디자인 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직원 수는 2만 6천명에 달한다.

 ○ 우주 관련 시설 및 우주시스템 개발은 국가 운영 연구소인 Yuzhnoye SDO가 담당하며, 우주발사체 및 기타 우주비행체의 제조는 Yuzhmash가 담당한다.

□  주요 성과
 ○ 우크라이나는 1995년 8월 자국 발사체 Tsyklon-3에 탑재된 지구관측위성 Sich-1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면서 우주 강국으로 진입하였다.

 ○ 국제 상업발사 시장에 뛰어들기 위하여 미국의 Boeing, 러시아의 Energia, 노르웨이의 Kvaerner, 우크라이나의 Yuzhnoye SDO와 Yuzhmash가 공동으로 Sea Launch를 설립하였으며, 1999년 3월 우주발사체 Zenit-3SL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 2004년 12월 우크라이나의 첫 소형 위성인 Micron을 발사한 후, 이집트의 요청으로 개발된 150kg 중량의 위성 EgyptSat을 2007년 4월 발사하였다.

 ○ 발사체 Cyclone-4의 발사 센터를 브라질의 Alcantara 발사장에 건설하기 위하여 브라질과의 합작기업인 Alcantara-Cyclone-Space를 2007년 9월 설립하였으며 2010년 9월부터 공사가 개시되었다. 발사 센터 건립에는 18개의 우크라이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10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 우크라이나 독립 20주년과 우크라이나 발사체의 선구자인 Mykhailo Yangel의 출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1년 8월 원격탐사위성 Sich-2를 탑재한 발사체 Dnipro를 발사하였다.

 ○ 우크라이나는 2012년 2월 첫 발사된 유럽의 소형발사체 Vega의 상단 엔진을 개발하였으며, Yuzhnoye SDO가 설계를 그리고 Yuzhmash가 제조를 담당한 발사체 Antares를 2013년 4월 발사하였다.

SSAU 조직도                                                     SSAU 시설 분포

○ 18개국과 우주 양자 협력협정 체결

○ 러시아, 중국, 한국, 미국, 이집트,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유럽우주청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영진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