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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에서 식물연구를 하는 이유는?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2-12-07
  • 조회 7625

   식물을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재배함으로써 먹거리가 제공되며, 사람의 날숨에 포함된 이산화탄소가 식물의 광합성으로 인해 우주인이 몇 달 이상 살 수 있는 산소로 변화시키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남극에 있는 한 연구소에서는 ISS가 마치 남극 겨울의 극한의 환경처럼 고립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우주인이 거주하기에 알맞은 거주지를 찾아야 한다고 하였다.  

   NASA와 ESA에서는 우주에서의 식물 실험이 독립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하며, 경제적으로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실험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중력상황에서 식물이 적응하여 잘 자랄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설계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분자수준에서 식물의 생장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계속해서 습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상의 농업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유럽의 작물재배모듈시스템(European Modular Cultivation System, EMCS)을 활용하여 수행하고 있는 우주에서의 식물생장실험은 세포수준에서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는 세 가지 식물의 성장을 연구하고 있는데 특별히 우주에서의 씨앗발아과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13년을 시작으로 2014년, 2015년에 걸쳐 독립적으로 각각 실험이 수행될 것이다.

 

[그림] ISS에서 수행하고 있는 씨앗 연구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nasa.gov/mission_pages/station/research/news/plants_in_space.ht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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