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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로제타 과학관측

  • 이름 김어진
  • 작성일 2014-09-12
  • 조회 6107

ESA(유럽우주국)의 혜성 탐사선 로제타(Rosetta) 궤도선에 탑재된 NASA 탑재체가 67P/Churyumov-Gerasimenko 혜성에서 최초로 성공적인 관측을 수행하였다.

 

NASA에서 단독 개발하여 탑재한 2개의 탑재체 중 하나인 Alice는 혜성 표면의 원자외선 분광선을 관측하는 기기로 지난달부터 혜성의 표면 매핑을 시작하였다. 혜성이 자외선파장에서 석탄의 검정색보다 더 어둡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혜성 코마 또는 대기에서 수소와 산소가 관측되었다.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물이 증발되지 않고 존재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혜성표면에서 얼음(물) 조각은 발견되지 않았다.

 

Alice는 지구의 지상관측으로는 불가능한 고분해능 자료를 제공하여 혜성의 기원 및 구성성분 연구가 목적이다. 지난 세대에 탐사선에 실린 탑재체들의 1,000배의 자료수집능력이 가졌고 무게는 4kg이고 몇 W의 전력만을 사용한다.

 

그 외에 로제타의 11개 과학탑재체 중, MIRO(Microwave Instrument for Rosetta Orbiter), 플라즈마 탑재체의 일부인 IES(Ion and Electron Sensor), DFMS(Double Focusing Mass Spectrometer)의 전자부를 미국에서 담당하였다.

 

MIRO는 혜성의 핵에서 코마와 꼬리가 형성될 때 어떻게 기체와 먼지가 떨어져 나오는지 관측한다. IES는 5개로 이루어진 탑재체의 일부로 혜성 코마의 플라즈마 환경을 관측한다.

 

로제타 탐사선은 11월에 혜성 표면에 착륙선 Philae를 착륙시킬 예정이다. 로제타 궤도선은 ESA 회원국들과 NASA의 협력으로 개발되었다. 착륙선 Philae는 독일우주국, 막스플랑크 연구소, 프랑스 국립우주국, 이탈리아 우주국으로 이루어진 협력단에 의해 개발되었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jpl.nasa.gov/news/news.php?release=201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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