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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화성의 토양에서 대량의 물 발견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3-10-21
  • 조회 6934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는 질량기준으로 2퍼센트의 물을 함유한 표토를 발견하였다. 이는 0.03m3에 화성토양에서 약 1리터의 물을 추출할 수 있는 양에 해당된다. 화성 탐사 연구의 관계자는 화성에 사람이 간다면 바로 발밑에서 쉽게 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본 연구는 2013년 9월 26일자 Science지에 게재된 화성에서의 첫 100일 동안 큐리오시티가 수행한 연구를 다룬 5편의 논문 중 하나로 발표되었다.

 

   큐리오시티는 지난 2012년 8월 화성의 거대한 분화구인 게일 크레이터(움푹 패인 큰 구덩이 모양의 지형)에 착륙하여 화성의 환경이 미생물이 살 수 있는지를 밝히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의 물 발견은 2012년 11월 게일 크레이터 근처에 위치한 "Rocknest"지역에서 채취한 토양을 화성 표본분석장치(Sample Analysis at Mars, SAM)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SAM은 화성 토양을 섭씨 약 835도까지 가열하여 이산화탄소, 산소, 황화합물, 물 등을 분석하는 과학탑재체이다.

 

   또한 SAM은 화성의 물에서 풍부한 중수소가 검출되었다고 하면서 이러한 중수소의 비율은 화성의 옅은 대기와 유사하여 화성의 토양이 마치 스폰지화성 대기중의 수분을 흡수한 것이라고 이 논문에서는 언급하였다. 과거 SAM은 Rocknest지역의 토양 표본에서 소량의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바가 있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spacenews.com/article/civil-space/37464curiosity-makes-big-water-discovery-in-martian-dirt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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