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사의 새로운 로버가 임무를 시작하다.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12-21
  • 조회 6418
나사의 큐리어시티 로버(Curiosity rover)가 지구에서 화성까지 가는 8개월 동안 우주방사선을 조사하는 임무를 시작했다. 이 조사는 미래에 인간의 화성 탐사 임무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큐리어시티는 11월 26일에 케이프 커네버럴에서 MSL(Mars Science Laboratory)에 탑재되어 발사되었다. 큐리어시티는 태양, 먼 거리에 존재하는 초신성 또는 그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부터 나오는 높은 에너지를 가진 원자와 원자보다 작은 입자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사선검출기(RAD : Radiation Assessment Detector)를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입자들은 우주나 화성에서 미생물 또는 우주인에게 유해할 수 있는 방사선으로 이루어져있다. 큐리어시티는 또한 2012년 8월 화성에 착륙한 뒤 화성 표면의 방사선을 조사할 예정이다.

방사선검출기는 향후 우주인들을 위하여 화성으로 가는 동안 우주선안의 방사선량에 대한 모니터링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방사선 검출기는 우주선내에 우주인들이 위치할 곳에 장착되어있다. 방사선장(Radiation field) 안에 있는 우주선이 받는 효과를 이해하는 것은 화성을 탐사하는 우주인을 위한 우주선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주에서의 고에너지 입자에 대한 이전의 모니터링에서는 다양한 우주선의 표면에 장치를 장착하여 방사선을 검출하였다. 하지만 큐리어시티의 방사선 검출기는 우주선 내부의 로버에 탑재되어있고 화성의 고층대기를 통과하여 강하하는 동안 큐리어시티를 보호해줄 에어로셀(aeroshell)을 포함한 MSL의 다른 구성장치에 의해 둘러싸여있다.

우주선을 차폐하는 우주선의 구조 때문에 입자들이 우주선에 충돌할 때 생성되는 2차적인 입자들로부터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는 2차적인 입자들이 초기의 입자들 보다 더욱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방사선측정은 미생물의 생존에 적합한 것으로 보이는 화성의 게일분화구(Gale Crater)를 탐사하는데 사용될 큐리어시티에 탑재된 10가지 장치들을 이용한 조사 중 처음으로 실시된 조사이다.
 
큐리어시티가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다른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은 지구와 우주의 다른 곳에 존재하는 생물체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일 것이다. 그러므로 큐리어시티의 탐사가 수십년 동안의 연구와 인간 및 로봇우주탐사 계획에 영향을 줄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