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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의 건강을 유지하는 운동 방법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11-24
  • 조회 6800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일 두 시간씩 운동을 하라고 하면 아마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르는 우주인들은 적어도 매일 두 시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우주와 지구에서 하는 런닝머신 운동 간의 차이점을 알기위한 새로운 실험이 ISS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장기간의 우주비행동안 우주인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에 적합한 런닝머신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한 최초의 연구이다.

상기 연구는 미세중력환경에서의 걷기와 달리기가 정상 중력상태에서의 그것과 같은 훈련효과를 가진다는 전제로 진행된다. 그러나 만약 두 가지 경우의 효과가 다르다면 차이점을 유발하는 요소를 찾아 개선함으로서 우주인의 건강 증진에 적합한 운동처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자들은 우주인이 ISS내에서 다양한 무게와 속도로 런닝머신에서 걷기와 달리기 운동을 하는 동안 발이 바닥을 디딜 때 몸에 가해지는 힘에 대한 데이터와 영상을 수집하고 있다. 이로써 기본적인 운동을 하는 동안 일어나는 관절의 움직임과 근육의 기능들을 알 수 있다.

연구자들은 또한 지구에서의 달리기 동작과 우주비행 중 달리기 동작에 대해 비교하여 우주인을 위한 개선된 운동방법을 찾는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은 튼튼한 골격과 근육을 만듦으로서 관절이 하중을 지탱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ISS에서 실시된 이전의 연구에서는 구형의 런닝머신으로 발에 가해지는 힘을 측정한 결과 이러한 방식은 골격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님을 알았다. 하지만 지금은 더욱 개선된 런닝머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우주인들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상기연구의 결과는 우주비행동안 우주인의 건강을 유지하기위한 가장 적합한 런닝머신의 상태를 결정하는데 사용 될 것이다.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는 지구에서 운동속도와 외부하중에 따라 관절과 근육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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