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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에 대한 흥미 증진하기 ; 우주인과 함께하는 식물실험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10-01
  • 조회 6698

우주실험 프로젝트 중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있는 실험 중 하나는 식물실험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자라는 식물과 지상에서 자라는 식물의 뿌리 생장과정을 비교해 보는 실험을 학습하고 있다.

 9월 20일 일본 우주인 사토시 후루가와(Satoshi Furukawa)는 유채 식물의 씨앗 흔히 순무라고 알려진 식물의 씨앗을 ISS의 EXPRESS(EXpedite the PRocessing of Experiments to Space Station) 랙 중 Commercial Generic Bioprocessing Apparatus(CGBA)의 영양이 풍부한 젤라틴 배지에 심었다. 그 후 ISS에서 뿌리생장과정을 사진으로 찍은 후, 그 사진을 지구의 학생들에게 보내었다. “씨앗 발아 실험은 ISS에서 수행하는 다른 실험보다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몇몇 개의 씨앗을 실험하는 동안 유채 씨앗은 발아 속도가 빠르고 교사들이 유채꽃의 씨앗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 실험을 선호한다.”고 실험관계자는 이야기하였다.

 이번 식물 뿌리 생장 실험의 첫 번째 시도는 다음과 같다. 각각의 18개의 씨앗을 심은 후 씨앗 3개씩을 6개의 컨테이너에 담은 후 일주일 정도 분리시켜놓는다. 각각의 실험은 오직 씨앗의 초기 발아과정만을 살펴봄으로 각각의 단계에서 식물이 성장할 충분할 시간을 제공해 줘야 한다.

 지상에서는 중력은 뿌리를 아래로 잡아당기고 빛은 식물의 잎이 성장하는데 영향을 주지만, 우주공간에서는 중력이 작용하지 않으므로 빛만 남고, 뿌리의 성장에 빛만 영향을 준다. 우주공간과 지상의 이러한 환경의 차이로 인한 식물 생장의 차이점을 학생들은 매일매일 관찰하면서 비교할 수 있다.

 이러한 실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 그들이 이미 배워 알고 있는 생물학적 지식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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