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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 수면 분석 연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7-02
  • 조회 6604


 낯선 곳에서 잠을 자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잠을 자야하는 장소가 집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집으로부터 약 300km 떨어진 하늘 위를 자유롭게 둥둥 떠다니면서 자야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지상에서든 혹은 지구 궤도상에서든 수면은 인간 생활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우주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여러 가지 섬세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주에서 수면의 시간 및 질적인 측면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수면연구(우주비행동안의 수면-각성활동과 빛 노출(Wake actigraphy and Light Exposure During space flight))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우주인들의 수면 패턴을 알아보는 것이다.  잠을 자는 시간 및 질적인 차이가 인간의 건강, 태도 및 집중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볼 것이다. 2006년 의학보고서에 따르면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질환 및 다양한 정신적인 질환을 야기한다고 한다. 우주인은 임무를 위해서 몇 년동안 고강도의 훈련을 받고 스케쥴을 소화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달하여 임무를 수행할 때에도 역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NASA의 건강 및 행동관리 센터 관계자는 우주인의 수면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수면패턴을 파악하기 위해서 'Actiwatch'라는 물건을 우주인이 착용한 후 그들의 수면패턴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 장치는 손목시계와 비슷하게 생겼고 우주인이 잠을 자거나 또는 깨어날 때 우주인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것이다. 또한 'Actiwatch'는 주변환경의 빛의 양도 측정한다. 이는 매우 주관적인 조사로 우주인의 하루일지를 기록해주는 것이다.
‘Actiwatch’를 통해 측정된 정보는 우주인의 스케쥴을 피드백 해주면서 동시에 낮잠이나 카페인 섭취와 같은 정보도 수집한다. 적어도 약 20명 정도의 우주인이 본 연구에 참여하고 있거나 혹은 참여할 예정이다.

 


   기사는 http://www.nasa.gov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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