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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학용 물-(2)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2-06-04
  • 조회 5330
IVGEN(Intravenous Fluid Generation for Exploration missions, 우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정맥 주입용 생리식염수) 연구에서는 수년간 사용가능한 내구성이 있는 필터를 만들고
결과를 확인하는 작업을 현재 수행하고 있으며, 6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사용가능한 생리식염수를
만들기 위한 실험도 수행하고 있다.

 과거 미션에서는 생리식염수가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할 때라면 24시간안에 지구로 귀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성으로 탐사를 가는
등 장기 임무일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할지라고 바로 지구로 귀환하기는 어렵다.

 특히 우주인들이 장기 임무를 수행할 경우에는 생리식염수가 포함된 의학용 키트가 필요하다.
우주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우주 비행에서 고려해야 할 의학적 상황은 40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심각한 화상, 빈혈 및 골절 등을 포함하여 115개 정도의 의학적 상황에서는 생리식염수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장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의학적 요구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우주비행선은 수 백 리터의
생리식염수를 운반하여야 한다. NASA에 따르면, 화성탐사를 위해서는 적어도 248리터의
생리식염수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주비행선이 발사될 때에는 우주선의 무게, 저장 공간의 크기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1파운드(약 500g)의 짐을
싣는데 약 1000달러(약 천 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 따라서 생리식염수의 크기도 최소화
시켜야하며 그 방법으로 IVGEN 연구가 대두되고 있다. IVGEN은 여과장치를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며, 그 크기는 20 cm x 30 cm 크기 정도이며 두께는 4 cm 내외이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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