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사(미항공우주국 : NASA)의 소행성탐사선(이름: Dawn)이 거대한 소행성인 베스타(Vesta)의 궤도에 진입했을 때 연구자들은 놀라운 광경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아무도 베스타에서 발견된 산 중 하나가 에버레스트산 보다 2.5배 높은 약 21km 높이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소행성에 이렇게 높이 솟은 봉우리가 존대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였다.

베스타에서 떨어져 나온 많은 조각들이 어떻게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일까? 오랫동안 연구자들은 전 세계의 운석이 떨어진 지역에서 운석들을 수집했다. 그 운석들의 화학적 특징은 그들이 거대한 소행성으로부터 왔을 것이라는 의문을 남겼다.

지구에는 베스타로부터 나온 매우 많은 운석들이 뿌려졌다. 사람들은 실제로 운석이 대기를 빠른 속도로 통과하면서 발생된 불덩어리를 목격했다. 최근의 예로는 1999년 10월 아프리카의 한 마을(Bilanga Yanga) 주변에 운석이 떨어진 적이 있으며 이에 앞서 1960년 10월 오스트리아의 외곽(Millbillillie)에 운석이 떨어졌었다.

이러한 운석들은 베스타의 거대한 산이 형성될 때 떨어져 나온 조각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자들은 베스타의 산이 작은 행성들과의 충돌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거대한 충돌에 의해 베스타에 산이 형성 될 때 그 조각들의 일부가 지구로 날아왔을 것이다.

앞으로 베스타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이 그들의 산 주변으로부터 온 것인지에 대한 입증이 시도될 것이다. 베스타는 태양계의 생성 초기에 형성되었다. 10억년동안 다른 우주공간으로부터 온 운석과의 충돌은 베스타 표면에 밀집된 분화구를 만들었다. 산 주변의 표면은 매우 매끄러운데 이것은 충돌에 의한 충격이 분화구 근처의 모든 지형을 쓸어내렸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분화구의 수를 계산함으로서 지형의 연령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산 표면의 대략적인 연령을 계산할 수 있다. 방사선의 반감기를 이용할 경우 운석이 언제 베스타로부터 떨어져 나왔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연대측정 방법을 조합하여 운석과 산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증거를 얻을 수 있다. 더 많은 증명을 위하여 연구자들은 베스타의 산 주변지역과 지구에 떨어진 운석의 화학적 구성을 비교 할 것이다.

베스타는 미세하게나마 다른 많은 색상을 가지고 있다. 탐사선의 센서들은 베스타의 물질변화에 따른 근소한 색상의 차이를 탐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베스타 표면에서 나오는 화학물과 광물을 알아냄으로서 기존 운석의 색상과 비교하여 연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