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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성공적인 식물 실험을 마친 아틀란티스의 마지막 임무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8-06
  • 조회 5763

아틀란티스(Atlantis) 우주선은 2011년 7월 STS-135 발사로 다양한 과학 실험 및 연구 설비를 탑재하여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되었다. 그 중 케네디우주센터의 우주생명과학실험실(Kennedy Space Center's Space Life Science Laboratory, SLSL)에서 수행한 달 탐사 또는 화성탐사와 같은 장기간의 임무에 대비한 실험도 있었다.

 Gary Stutte 박사, Michael Roberts 박사와 howard Levine 박사는 중력이 감소한 상태에서의 뿌리혹 형성 생물학 연구(BRIC-SyNRGE)의 주요연구자들이다. 이들의 초기 연구로는 우주에서 알팔파(alfalfa, 콩과식물과 비슷한 식물) 사이의 공생관계 및 마이크로중력상황에서의 박테리아의 특정한 질소반응을 연구하였다.

 이번 STS-135의 실험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수행되었다. 우선, 콩과식물은 SLSL 의 챔버 안에서 성장한 후 각각의 실험실은 그에 해당하는 임무에 맞게 실험을 수행한다. 어떤 실험실에서는 페트리 접시에서 식물을 키우며, 또 다른 실험실에서는 질소고정 박테리아를 페트리 접시에 첨가하기도 한다. 총 120개의 페트리 접시가 8개의 통에 설치되고 각각의 통은 온도센서가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설치된 실험이 아틀란티스 우주선을 타고 ISS로 향하였다. 그 후 ISS에서 실험을 수행한 후 아틀란티스가 지구로 귀환한 4시간 후에 BRIC-SyNRGE 실험을 회수하여 SLSL연구소로 가져갔다.

 Stutte 박사는 ‘식물의 씨앗이 100퍼센트 발아하여 잘 성장하였고 SyNRGE 과학팀은 샘플을 분석하는 과정을 시작하였으며 마이크로중력환경의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박테리아는 다양한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표집식물의 뿌리털을 소개하였으며 식물의 특정한 혹에 있는 박테리아가 대기의 질소를 이용하여 단백질을 형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실험을 통하여 보다 더 나은 식료품을 생산할 수 있고 제 3세계의 농업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생산원가 감소 등)을 끼칠 것 기대한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또한 장기간의 우주탐사에서도 어떻게 음식물을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기사는
http://www.nasa.gov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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