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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자제품의 열! 효율적으로 다루려면~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6-03
  • 조회 5717
오늘날 전자제품은 그 성능이 좋아질수록 전력소비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소비전력이 커질수록 전자제품은 더 빨리 뜨거워진다.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 발생하는 열로 인해 전자제품이 망가지게 된다.

 전자제품은 특히 열로 인해 과열되었을 때 열을 식혀줄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 열 제어가 가장 큰 문제였다. 그러나 NASA의 열 엔지니어인 Jeffrey Didion과 일리노이 기술대학교수진이 함께 이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전기유체역학(EHD)이라고 불리는 열 제어 기술은 작은 공간, 특히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우주기기의 열 제거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준다.

 오늘날에는 전력이 큰 컴퓨터칩은 사용이 가능해졌지만 너무 많은 열을 발생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EHD의 주요 실험 목표는 시제품 펌프가 로켓이 발사될 때 극도의 중량을 견디며, 강한 진동에서도 안정성이 있도록 기술을 주요 중요단계에서 획득하는 것이다. 열이 많이 발생하는 어떤 전자 장비든 상관없이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효율적이라고 연구관계자가 말하였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과 달리 EHD는 기계적인 펌프나 다른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신 EHD는 작은 덕트 내부의 냉각판을 통하여 냉각재를 퍼 올리기 위해 전기장을 사용한다. 여기서 발생된 열은 라디에이터로 보내고 열이 민감한 전기회로망에서 먼 곳으로 분산시킨다. 이렇게 함으로써 과거의 냉각 기술보다 다양한 이점이 존재한다. 첫째로 기계로 작동되는 부분이 없어서 시스템은 더 가벼워지고 소비전력이 작아진다. 둘째로 시스템의 크기를 다양화하여 큰 냉각판 마이크로스케일의 냉각판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2013년에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EHD의 시제품이 올라가 실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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