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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 시력 손상에 관한 연구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2-06-11
  • 조회 5157

최근 우주인의 시력손상에 관한 연구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특히 지상에서 비타민 B1이 부족해서
생기는 시력저하 등과 비슷한 증상이 우주인에게도 나타난다는 것이 관련 학회지(The journal of nutrition)에
보고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20%정도의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생활한 후 지구 귀환 시
시각변화를 느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과거 연구(2011년 10월 Ophthalmology 저널)에 따르면,
마이크로중력상황에서 체액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생기는 뇌압상승과 시각변화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에서는 다른 관련요소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 연구를 통해 우주인들의 시각변화로 인한 고통과 관련하여 도움이 될 만한 증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연구에서는 비행 전,후 및 ISS에서 생활할 때 우주인의 소변 및 혈액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조사하였으며, 채취한 샘플은 ISS의 냉동저장고(minus-Eighty Degree Freezer, MELFI)에서 보관한
후 지상으로 가져와 분석하였다. 자세한 분석 결과 총 20여명의 우주인 중 5명이 시각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분석결과 우주인은 지속적으로 낮은 엽산(비타민 B를 이루는 복합체의 하나로 시금치와 같은
채소의 푸른 잎에 많이 들어 있는데 젖산균의 수를 늘리고 피를 생산함) 수치와 높은 대사 산물이
있었고, 이에 따라 단일 탄소기 대사(생물에 의해 체내에 흡수된 탄소 화합물을 분해 및 합성하는 것)에
의존하여 시각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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