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 착륙지를 선정함에 있어서 첫 번째 순서는 과학임무를 선정하는 것이고, 과학임무에 따른 착륙 후보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고려되는 부분이 바로 착륙선의 안정적인 착륙이다. 안전한 착륙지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후보 착륙지들의 표토상태 및 3차원 지형도가 완벽하게 파악되어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후보 착륙지로 거론된 지역에 대해 크레이터의 분포, 크기, 높이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지형특징을 분석하였다. LRO의 협시야 카메라(NAC)는 공간 분해능이 50cm 정도로 매우 정밀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시야 카메라가 관측하지 못한 영역에 대해서는 75m의 공간 분해능을 가진 광시야 카메라(WAC)가 촬영한 달 표면 영상을 활용하여 후보 착륙지들의 지형을 분석할 수 있다. 지형물들의 고도 정보는 LRO에 탑재된 공간 분해능이 1˚를 가진 LOLA 관측 자료에 의해 획득되었다. 후보 착륙지들의 3차원 지형정보들은 향후 달 착륙선의 안정성을 고려한 착륙지 선정시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저자 : 서행자, 김어진, 국봉재, 김주현, 손승희, 이주희

※ 위 글은 항공우주산업동향지 제12권 제1호에 실린 동 논문의 초록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