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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호수에서 발견된 콜롬비아호의 잔해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8-13
  • 조회 5778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Columbia)호가 STS-107 임무로 발사된 후 지구로 귀환 중 폭발하였는데 그 중 일부분인 알루미늄 연료탱크가 새롭게 동부 텍사스 나코그도치스(Nacogdoches) 호수에서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콜롬비아호의 잔해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견된 잔해는 18개의 극저온을 이용한 탱크 중의 하나로 구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다. 2003년 2월 1일 발사 이후 지구 재진입시 폭발한 후 발견되기까지 8년 반 정도 물속에 잠겨있었다. 그러나 최근 호수의 물이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3 m정도 낮아져 드러나게 되었다. 또한 발견된 연료탱크에서는 어떤 위험 물질도 포함하고 있지 않았지만  끝부분은 날카로웠다.

 발견된 연료탱크는 우주에서 극저온 화학물질이 저장되어 우주선의 전기를 발생시키는데 사용하였다. 모든 우주선은 몇몇 개의 이러한 연료저장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콜롬비아호는 탑재체안에 여분의 세트를 운송하여 평상시의 우주 비행보다 더 장시간 머무를 수 있었다.

 나사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잔해물을 수거하여 케네디 우주센터(Kennedy Space Center)로 보낼 예정이다. Ciannilli(NASA 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온전한 상태로 보관하기 위해서 조심스럽게 꺼내어 닦은 후 케네디 우주센터로 보낼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그동안 콜롬비아호의 잔해는 84000개 이상 발견되었으며, 우주선의 약 40%가 발견된 것으로 나코그도치스호수 근처에서 대부분이 발견되었다. 


 
   기사는
http://www.nasa.gov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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