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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면역체계의 변화로 알아보는 우주인의 건강-(2)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3-26
  • 조회 4806

헤르페스바이러스(단순 포진 바이러스)는 우주인을 포함하여 전 세계 성인 인구의
95%가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우주인 체액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발현을 측정하는 것은 면역 표지자 연구만큼 중요하다. 우주비행과 연관된 다양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NASA의 존슨 우주센터(Johnson Space Center)
연구자들은 우주 비행으로 인한 우주인의 면역체계를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 면역력이
감소한 우주인의 체액에 재활성화 된 사람 헤르페스바이러스를 발견하였다. 
 
 바이러스는 잠재 상태에서 감염원 상태로 활성화되어야 세포성면역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다양한 바이러스는 타액, 소변, 혈액 등을 통해 퍼져나가며, 중합효소연쇄반응(PCR)으로
검출할 수 있다. PCR분석은 바이러스성 DNA를 검출하고 사용자가 정확하게 바이러스성
DNA 염기서열을 선택적으로 복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활성화 된 대상포진바이러스(VZV)의
첫 연구는 우주인 타액 속의 VZV를 연구한 것인데 그 결과 우주인 타액 속에서는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VZV가 발견되었다.  

 NASA는 원활한 바이러스 조사와 체액에서 대상 포진 바이러스의 신속한 감지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시약 속에 약간의 타액 샘플을 넣으면 VZV가 있을 때
시약이 붉게 변한다. 이 기술은 피부 병변이 일어나기 전 초기 발견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초기에 발견하여 항바이러스성 약물을 조기 투여하면 신경계의 손상 및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하게 대처하면 헤르페스바이러스로 생기는 신경통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기술은 병원이나 우주비행선에서 사용되도록 고안되었으며
사용자가 타액, 소변, 혈액 및 골수 속의 바이러스를 알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다른 협력 연구로 NASA와 콜로라도 건강과학센터(University of Colorado Health Science Center)
연구자들은 우주비행 임무 동안 타액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채취하여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타액 샘플은 종이필터를 이용하여 개별로 채취하여 건조한 후 건조된 샘플은
지구로 귀환하기 전 최대 6개월까지 상온에서 안정화시킨다. 그 후 지구로 귀환하여 코티졸과
DHEA에서 스트레스와 면역 억제 호르몬의 두 종류를 측정하는 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종이필터는
단백질이나 다른 타액의 분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고통스러운 대상포진등과
같은 병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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