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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마이크로중력과 우주인의 시각 연구 -(1)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2-17
  • 조회 4438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수행하는 실험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시각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상 마이크로중력상황에서 일어나는 시각의 변화를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유인 우주비행 50년의 역사동안 과학자들은 마이크로중력 상황에서의 인간의 건강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은 발견하였다. 특히 최근 새로운 연구분야로는 마이크로중력 내에서 우주인의 영구적인 시력손상에 관한 내용이다. ISS 임무의 중요분야 중 하나로 새로운 연구 데이터를 사용하여 시각적 위험요소를 완화시키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 계획도 수행하고 있다.

 Gibson박사는 우리가 보는 것은 구의 찌그러짐, 안구 신경의 팽창, 원시안의 이동, 맥락막(안구벽을 구성하는 것 중 하나로서 암실의 역할을 하여 망막상을 명료하게 해 준다)의 주름 등의 현상과 연관되어 있다고 2011년 10월 Ophthalmology에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흔히 우리는 마이크로중력에서의 시각적인 문제가 두개(頭蓋)내의 압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확실할 순 없지만 안구신경 또는 안구 뒤쪽의 국소적인 변화에 따른 압력의 증가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말하였다.

 본 연구는 7명의 우주인을 실험한 결과 흐릿한 시각이 보고됨을 시작으로 수행되었다. 우주인의 시각 연구는 최소 6개월 이상 우주인이 우주에 머무를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예로, 2007년 Expedition 20, 21의 우주인 Bob Thirsk가 ISS에 탑승했을 때 거리감각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하였다. 특히 시각이 흐려져서 책을 읽기가 어렵고, 섬세한 실험을 수행할 때에도 손으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었다고 하였다. 

 NASA에서는 300여명의 우주인을 비롯하여 비행 후 시각 변화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우주비행선에 탑승했던 29%와 ISS에 머물렀던 우주인 60%가 시각 명료성이 감소함을 알아냈다.

이 기사는 http://www.nasa.gov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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