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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시니 탐사선에서 바라본 타이탄 바다

  • 이름 김어진
  • 작성일 2014-11-10
  • 조회 7337

NASA의 카시니 탐사선은 최근 토성의 거대 위성인 타이탄에 근접하여 탄화수소 바다가 태양빛을 반사하여 반짝이는 장면을 포착하였다. 그림은 8월 21일에 카시니 탐사선의 VIMS(Visible and Infrared Mapping Spectrometer)에서 관측된 적외선 관측결과로 붉은색은 5 마이크론, 녹색은 2마이크론, 파란색은 1.3마이크론 파장대역을 의미하고 맨눈으로는 안개처럼 보인다.


그림에서 화살 모양의 밝은 메탄구름이 타이탄의 북극 주위를 맴돌고 있다. 구름에서 내리는 비로 호수가 활발하게 다시 채워지는 것으로 보인다. Kraken 바다 근처의 밝은 부분은 태양빛을 반사하는 바다부분인데 바다가 예전에는 더 규모가 컸으나 증발하여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타이탄의 바다는 대부분 액화 메탄과 에탄으로 이루어졌다. 카시니가 토성에 도착하기 전에 과학자들은 타이탄 표면에 액체가 존재하는 천체인지 의문을 가졌다. 카시니는 적도 및 저위도 근처에서 사구로 이루어진 평지만을 발견하였으나 극 부근, 특히 북극에 호수 및 바다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림] 카시니에서 관측된 타이탄 북극 바다에서 반짝이는 태양빛의 근적외선 컬러뷰
(이미지 제공: NASA/JPL-Caltech/Univ. Arizona/Univ. Idaho).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들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jpl.nasa.gov/news/news.php?feature=4359,

http://www.jpl.nasa.gov/spaceimages/details.php?id=PIA18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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