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저우 9호 발사와 우주과학 실험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2-06-15
  • 조회 5014

선저우 9호의 생김새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과 비슷하며 무게는 7.8톤, 길이 8.65m로
최대 탑승인원은 3명이다. 이 우주선은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처럼 궤도선, 귀환선, 기계선의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궤도선의 자율 비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이번에 발사될 선저우 9호는 유인우주선으로 3명의 우주인이 탑승할 예정이며 그 중 한명은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이다. 발사는 중국 북쪽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장
(Jiuquan Satellite Launch Center, 酒泉衛星發射中心)에서 6월 중순경에 진행될 예정이며,
발사 후 우주실험실 모듈로서 현재 우주공간에 있는 톈공(tiangong, 天宮)과 도킹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이미 선저우 9호는 주취안 위성발사장으로 이동된 상태이다. 선저우 9호의 발사날짜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30년간 중국에서는 가을과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천둥과 번개가
빈번히 발생한 점을 미루어 보면 다수의 기상학자 및 전문가들이 최적의 발사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저우 9호가 톈공과 도킹에 성공하게 되면 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도킹이며, 도킹 성공 후
선저우 9호의 우주인은 톈공에서 몇 가지 우주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중 흥미로운 것은
우주 생명실험으로서 살아있는 나비, 나비알 및 번데기를 이용하여 수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 및 사진은 http://www.spacedaily.com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