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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NASA 뉴호라이즌 명왕성 탐사

  • 이름 김어진
  • 작성일 2014-12-12
  • 조회 6884

NASA의 뉴호라이즌(New Horizons) 탐사선이 9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 12월 6일 명왕성을 밀착 탐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탐사선 운영자인 존스 홉킨스 대학 APL의 Bowman 박사는 거의 48억 km를 비행한 뉴호라이즌 탐사선이 여전히 양호한 상태로 심우주를 순항중이라고 전했다. 탐사선은 긴 동면에서 깨어 지구와 통신하였다.


뉴호라이즌은 2006년 1월에 발사되었고, 모니터링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최소화하고 탐사선의 전력을 아끼기 위해 비행기간의 2/3인 1,873일 동안 동면하였다. 그동안 시스템의 작동 점검을 위해 몇 달에 한 번씩 탐사선을 작동하였다.


탐사선의 컴퓨터는 매 주 지구로 메시지를 전송했는데 메시지는 지구에 도달하는데 4 시간 정도 걸린다.


뉴호라이즌의 임무는 태양계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명왕성과 명왕성의 얼음 위성들을 탐사하는 것이다. 탐사선은 1월부터 명왕성에서 2억 6천만 km 떨어진 거리에서 탐사를 시작하였다.


탐사선은 임무를 마치기 직전인 7월에 타원궤도를 도는 명왕성을 근접 비행할 예정이다. 명왕성 지형도와 가장 큰 위성인 카론의 자료를 수집하여 지구에서는 관측하기 어려운 어두운 표면들을 자세히 관측할 것이다.


뉴호라이즌에는 적외선 및 자외선 분광기, 멀티컬러카메라, 고분해능 망원카메라, 우주먼지 측정기 등 7가지 기기가 탑재되었다. 모든 탑재체들은 두 개의 100W 전구에 사용되는 양보다 작은 전력을 생산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 전력을 사용한다.


6개월간의 명왕성 탐사를 마치면 탐사선은 태양계가 탄생한 46억 년 전에 남은 잔해물의 거대 띠인 카이퍼 벨트 천체에 근접 비행할 예정으로, 그 중 명왕성에서 15억 km 떨어진 세 천체가 관측후보이다. 명왕성은 지구의 달보다 더 작은 직경 2,300 km 정도 크기이고 질량이 지구의 1/500이다. 명왕성과 다섯 위성들은 247.7년 주기로 태양주위를 돈다.


2006년에 국제천문학회(IAU)는 작은 크기로 인해 명왕성의 지위를 행성에서 왜소행성(dwarf planet)으로 재분류하여 태양계에는 현재 8개의 행성이 존재한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들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daily.com/reports/NASA_craft_to_probe_Pluto_after_nine-year_journey_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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