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항공우주국 NASA은 태양계 최대의 소행성인 베스타(Vesta)의 영상 탐사자료를 웹기반 어플리케이션인 Vesta Trek을 통하여 일반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NASA의 Dawn 탐사선에 탑재된 여러 장비를 이용하여 2011년 7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탐사한 소행성 베스타의 모습을 학생과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Vesta Trek이라는 웹기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베스타의 영상을 제공하게 되었다.

Vesta Trek은 소행성 베스타의 지형, 광물, 구성 성분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 베스타의 지형을 3-D프린터를 통하여 구현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소행성 표면을 비행하는 탐사선을 조종하는 게임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Vesta Trek은 NASA의 달 지도생성 및 모델링 프로젝트(LMMP)로 개발되었다. LMMP는 달 탐사 데이터의 영상화, 달 과학자와 일반인들을 위한 분석도구 개발, 달 탐사 임무 계획 등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로써 Vesta Trek은 LMMP가 수행한 연구개발 중, 달을 넘어선 천체를 대상으로 개발한 첫 번째 어플리케이션이다. LMMP는 NASA의 에임즈 연구센터에 본부를 두고 있는 태양계 탐사연구 가상연구소(SSERVI)가 관리를 하고 있으며, LMMP의 개발팀은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에 기반을 두고 있다.

NASA의 Dawn 탐사선은 지난 3월 6일 왜소행성 세레스에 도착한 이후, 소행성띠에 대한 탐사활동을 계속 수행하고 있으며, LMMP도 Dawn 임무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jpl.nasa.gov/news/news.php?feature=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