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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란 자력 위성 발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9-02-04
  • 조회 4765

I. 이란의 우주개발 약(略)사

 ○ 이란은 주변 중동의 정세로 인하여 주로 미사일을 개발하였음.

- 1988년  : 시리아, 리비아, 북한, 러시아 및 중국 등으로부터 획득한 미사일 중 R-17 스커드 미사일을 이라크와의 전쟁중 231개 발사

- 90년대말 : 북한의 노동-1 미사일을 Shahab-3 로 개량하여 이란의 새해인 2005년 3월 21일에 발사하였으며, 우주발사체의 기초가 됨

 ○ 이란의 위성

   - Safir 위성, Mesbah 위성, Zohreh 위성, Sina 위성 등 개발

 ○ 이란의 발사장

   (1) Emamshar 발사장(북위 36o25', 동경 55o01')

       - 주로 Shahab-3 발사체의 발사장으로 활용(1998년부터)

   (2) QoM 발사장(북위 34o39‘, 동경 50o54')

       - 화성(Hwasung), Shahab-3, Shahab-2, Zolfagar-73, Scud-B, Fath-10 등

II. 이란의 우주발사체(Shafir-2) 사양

 ○ 전체중량 : 26톤, 코아 직경 : 1.25m, 전체 길이 : 22m, 관성항법장치 탑재

 ○ 탑재위성 : 25~40 kg, 궤도 : 지구저궤도(250~500km)

III. 최근 발사 내용

○ 2009년 2월 2일 자체 제작한 위성(Omid, 뜻 : 희망)을 자체 발사체(사피르-2)로 발사.

 ○ 2008년 발사 실적

      -  2월 : Kavoshgar-1 로켓 발사

      -  8월 : 사피르-1호 로켓 발사 

      - 11월 : Kavoshgar-2 로켓 발사 (특히 2008년 2월에 발사 직후 이란 대통령이 언론에 나와 위성을 발사했다고 했지만 서방의 정보기관에 의하여 위성은 발사하지 못한 것으로 판명됨.)

IV. 시사점

○ 이번에 이란이 위성을 발사한 것으로 판명되면 세계에서 9번째 자력발사국이 되는 것임

 ○ 2009년 2월 발사에 관해서는 추후 좀 더 정확한 위성 추적 자료 나와야겠지만     미군당국의 추적데이터에 따르면 발사로 생긴 두 개의 물체(위성과 부스터로 추정)의 궤도가 저점 153 miles과 고점 235miles 및 273miles 의 계란 형태를 띄고 있다고 함(space.com 의 2월 3일자 보도)


 ○ 이란은 그동안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위성 및 발사체를 개발하여 평화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우주개발에 나서겠다고 수차례 천명한 바 있음.

 ○ 참고로, 이란은 핵활동 관련 유엔안보리 결의안(1696, 1737 및 1747)의 제재를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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