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과 함께 첫 공개되는 미국의 새로운 로켓
- 이름 정책분석팀
- 작성일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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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타우 V 발사체는 9월 6일 금요일 오후 11시 27분(그리니치 표준시 03시 27분) 버지니아의 Wallops 비행시설에서 나사의 달 대기 및 분진 환경 조사선인 LADEE를 발사한다. 버지니아 기반의 항공 우주 회사 Orbital Sciences에 의해 만들어진 미노타우 V 발사체는 2010년 발사된 미노타우 IV 발사체에 다섯 번째 단을 추가한 5단형 발사체로, 이번이 첫 발사 임무이다.
미노타우 v 발사체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기존에 검증된 기술들을 적용하여 개발되었다. 미노타우 V는 높이 80.6 피트(24.6 미터)와 폭 7.6 피트( 2.3 미터)이며, 완전히 연료 충전되었을 경우 무게는 197,034파운드(89,373kg)에 달한다. 또한 Orbital Sciences 자료에 의하면 미노타우 V는 약 750파운드(340kg)를 탑재할 수 있으며, 1400파운드(630kg)의 위성을 지구정지전이궤도(GTO)에 발사할 수 있다.
2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LADEE의 임무는 세 개의 과학 장비를 사용하여 달의 궤도를 돌며 대기 및 분진 환경을 조사하는 것이다. 약 한 달쯤 걸려 달에 도달한 후, LADEE는 30일간 확인과 시운전단계를 거치고 약 백일 간의 과학 작업을 수행 한 후 달 표면에 충돌 하여 수명이 종료될 예정이다.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책분석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