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럽우주청(ESA)은 아리안스페이스社와 차세대 별지도 제작 임무를 수행할 가이아(Gaia) 우주 탐사선의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이아 위성은 프랑스 기아나에 위치한 유럽의 우주센터에서 2011년 중에 발사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사우스우드 ESA 과학‧무인탐사 국장은 파리의 ESA 본부에서 아리안스페이스社 대표와 발사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ESA 관계자에 따르면 가이아 위성은 10조개의 별을 탐지하여 지금까지 없던 초정밀 별 지도를 완성함으로써 우주의 기원과 역사를 밝히는데 기여하게 된다.

“가이아 탐사선은 5년의 기간 동안 70차례에 걸쳐 각각의 별에 대한 위치, 거리, 움직임, 밝기 변화 등을 관찰하게 된다. 이번 임무를 통해 외계 태양계의 행성들과 실패한 별이라 불리는 갈색왜성 등 새로운 천체가 무수히 발견될 것이며, 태양계 내 새로운 소행성들도 확인될 것이다”라고 ESA측은 밝히고 있다.

출처 : http://www.space-travel.com/reports/ESA_signs_Gaia_launch_contract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