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오는 9월 완공을 눈앞에 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대 제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3월 우주센터 발사대 제작에 필요한 2만3천 쪽에 이르는 설계 도면을 러시아로부터 넘겨 받았습니다.

발사대 제작을 맡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측은 재료의 품질과 성분, 건설환경의 차이를 고려해 설계도면을 우리 현실에 맞게 새로 바꾸고 발사대 제작에 속도를 내어 다음 달 말쯤 발사대 제작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측은 새로 만든 발사대에서 몇 번의 발사통제 시험을 거친 다음

오는 12월 우리 기술로 만든 과학위성을 우주발사체(KSLV-I)에 실어 처음으로 발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