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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러시아의 새로운 우주발사체 시험, 예정대로 진행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10-19
  • 조회 4213

러시아의 새로운 발사체인 ‘앙가라 발사체’의 첫 시험일이 2011년에 시작되는 것으로 예정되었다고 러시아 부총리가 최근 발표하였다. 앙가라 발사체는 흐루니체프사가 제작한 새로운 개념의 모듈을 채택한 발사체이다. 앙가라 발사체는 환경친화적인 액체 산소-등유 혼합유를 사용하여 추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세르게이 이바노프는 군-산업 위원회에서 “일정 변경은 없을 것이다.”고 못 박고, “시험은 2011년에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통령령으로 1995년에 시작된 앙가라 발사체 개발 프로그램은 몇 차례에 걸친 좌절과 연기를 겪어야만 했다. 새로운 발사체 프로그램 개발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러시아 북서쪽 플레체스크 발사장에 앙가라 발사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전문적인 인력과 설계 자료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플레체스크 센터에서의 건설 작업은 적당한 자료들이 확보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이바노프는 말한다. 그는 또한 발사장의 지상 시설은 2010년 7~8월이 되어야 완성될 것이며, 첫 발사 시험은 2011년 1사분기 동안에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전지구적 우주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소유즈-2 우주선과 앙가라 발사체는 미래에 우주에 대한 접근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앙가라 발사체는 소형, 중형 및 대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최대 발사중량은 773 톤이며, 최대 탑재 중량은 24.5톤이며, 고도는 200km 이다.



앙가라는 현재의 로콧 발사체 및 프로톤 발사체를 보완하다가 궁극적으로는 두 발사체를 대체하는 것이다. 앙가라 발사체 프로그램은 연방 우주프로그램으로 군용 및 민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국제적인 우주 프로그램으로도 활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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