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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근 실패에도 불구하고 프로톤 로켓이 세 개의 글로나스 위성 발사 예정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10-11
  • 조회 4314

프로톤 로켓이 세 개의 전지구적 위성항법 시스템인 글로나스 위성 3개를 10월 25일에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최근의 프로톤 로켓의 발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것이다. 프로톤 로켓은 지난 9월 6일에 일본 위성을 탑재하고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하였지만 실패하였다.



발사 후 139초만에 엔진 작동에 이상이 발생되었고, 2단 분리가 않되어, Zhezkazgan 지역 남동쪽 40km 부근에서 추락하였다. 러시아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로켓 부스터가 추락한 지역을 소개하였으며, 시험에 결과에 의하면 토양에 유독성 연료가 허용치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중앙 카자흐스탄 스탭지역(시베리아 등지의 수목 없는 대초원)의 프로톤 2단 충돌은 프로톤의 아주 유독한 연료로 지역을 오염시켰다.  



러시아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프로톤 로켓의 발사를 중지한다고 결정했었지만, 러시아 우주군 장군인 블라디미르 포프킨은 발사체의 충돌에 의한 피해를 러시아가 카자흐스탄에 보상하고 나서 발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작년에 러시아 드네프르 로켓이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 직후 폭발하였고, 사고에 의한 환경 영향을 평가하여 결과적으로 러시아가 카자흐스탄에 110만US$를 보상한 적이 있다.



러시아는 전지구적 위성항법 시스템인 글로나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GPS 시스템과 같은 것으로 러시아판 GPS 이며, 군 및 민간인들에게 사용을 허용하여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데 활용하도록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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