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란은 6월 15일(수)에 라사드-1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고 아랍어 텔레비전 방송이 전했다. 이 때 사용된 로켓은 사피르이며 지상 260km의 고도에 위성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라사드-1(관찰-1) 위성은 매일 15번씩 지구를 회전하며 수명은 2달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란은 서방세계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2009년에 위성을 발사하였고, 2010년에는 작은 동물들을 우주로 보내는 실험을 하는 등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서방국가들은 이러한 이란의 일련의 과정이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표면에 내세우며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서방 세계의 우려에 대하여 이란은 다시 자국의 우주개발이나 핵프로그램은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참고 :
http://www.spacedaily.com/reports/Iran_successfully_launches_satellite_into_space_Al-Alam_TV_999.html
http://www.uskowioniran.com/2011/06/rassad-satellite-launch-vide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