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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우연 제주추적소의 역할 증대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0-11-18
  • 조회 5695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제주의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 이 곳에서 한
국 항공우주기술을 지원하는 중요 시설이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발사된 나로호를 추적하기 위해 제주도 서귀포
시 표선면 하천리에 제주 추적소를 설치하였다. 특히 2009년 8월과 올해 6월에 나
로호 1차 및 2차 발사 시 고흥에서의 추적을 이어받아 나로호의 상태 및 비행 상황
을 실시간 추적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러한 제주추적소의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 발
사체 추적을 돕는 일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우연은 현재 국내 구축한
제주도 원격자료수신장비를 국내 발사체 추적은 물론 해외 위성발사체 프로그램에
도 적극 활용하는 국제협력에 나서고 있다.

우선 유럽우주기구(ESA)는 현재 운용 중인 아리안(Ariane-5) 발사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운용 예정인 베가(Vega), 소유즈(Soyuz) 발사체 추적과 원격자료수신을 위
해 항우연 제주추적소 원격자료수신 장비를 활용키로 했다.
항우연은 앞으로 한국형발사체(KSLV-2) 발사 시에도 원격측정신호 확보를 위해 해
외 지상국과의 국제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진 항우연 원장은 “제추추적소는 나로호 발사시 첨단 장비를 활용해 발사체의
추척, 정보 수신 등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며 “해외협력을 강화해 다른 나라의
우주발사체 추적을 돕는 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
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9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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