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SpaceX 사는 Falcon 9 로켓 추진시스템의 시험을 완료하였다. 이는 Falcon 9 발사체의 처녀 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프 케너베럴에 있는 발사장에서 수행되었다.

이번 시험은 텍사스주 멕그리거에 위치한 SpaceX 시험장에서 1월 2일 토요일에 수행되었으며, 5분 30초 동안 연소하였다.

SpaceX 설립자인 Elon Musk는 회사의 인터넷 웹사이트에 게재한 글에서 “SpaceX 팀은 텍사스 시험장에서 Falcon 9의 궤도 투입을 위한 2단계 전체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2010년을 시작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실험이 발사를 위한 최종 연소시험이었으며 2단은 곧 이송 준비를 마친 뒤 1월말까지 케이프 케너베럴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1단 엔진시험은 작년(2009년)에 종료되었다.

SpaceX 는 2월 9일을 발사 예정일로 정했지만 발사체 총조립의 진행에 따라 1~3달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2단이 플로리다에 도착하면, Falcon 9 의 1단과 탑재체(Dragon payload)에 조립된다. 총조립은 케이프 케너베럴 40번 발사대에서 진행되며, 이에 필요한 부분품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운반되었다. 엔지니어들은 1단을 탄소복합재로된 어댑터에 연결하였고, 추진시스템과 전자 장비 등의 시험을 발사장에서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