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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열과 복사 문제가 인도 달탐사 임무의 걸림돌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9-09-11
  • 조회 5045

인도 우주연구기관, ISRO의 회장인 Madhavan Nair 는 최근에 원래 일정보다 일찍 달탐사 임무가 취소된데 대한 이유로 열에 의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복사를 포함한 일련의 원인이 임무의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방갈로르에서 임무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냉각이 충분히 일어나도록 우주선을 설계하였고, 수용할 수 있는 범위인 약 40도 이내에 머물렀다. 하지만 장치의 실패율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높아진다는 것은 사실이다. 입자 복사와 함께 그 부품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을 수 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이유가 임무를 조기 종결하게 만들었다.”고 ISRO 회장은 말했다. 또한 “실수와 같은 없다. 배우는 과정이다. 우리가 모르는 지역에 갈 때, 우리는 새로운 특성을 마주치게 된다. 그 특성은 우리의 미래 계획에 흡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ISRO 는 인도의 첫 달 탐사선인 찬드라얀-1호와 접촉을 잊어버린 지 하루만인 8월 30일에 공식적으로 찬드라얀-1호의 임무를 중지시켰다. 7천9백만 달러의 임무는 2008년 10월에 온 인도국민의 성원 속에 발사되었고, 이는 인도를 아시아에서 중국과 우주 경쟁을 펼치는 국가로 만들었으며, 지구상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달 탐사선은 발사 한 달 후 달에 도착하였고, 달표면 사진을 전송하였다. 그러나 7월에 달을 선회하는 탐사선의 중요한 센서 하나가 작동불량으로 2년의 임무기간이 단축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냈다.

찬드라얀-1호는 PSLV-C11 발사체로 2008년 10월 22일에 발사되었고, 미국, 일본, 중국, 유럽우주기관이 멤버인 엘리트 달 탐사 클럽의 멤버가 되었다.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지구상에서 희귀한 헬륨 3를 찾는 것인데, 이는 미래에 핵융합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것이다.

한편, ISRO 는 약 4년 내에 인간을 달에 보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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