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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中, ‘선저우 7호’ 유인우주선 발사 본격화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8-08-06
  • 조회 5067

중국이 오는 10월에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선저우(神舟) 7호’ 유인우주선 발사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저우 7호’ 유인우주선을 탑재하고 발사될 ‘창정(長征)2호 F’ 로켓이 8월 5일 오전에 중국 간쑤성(甘肅省)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0일에 중국 신화통신은 군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세 번째 유인우주선인 ‘선저우 7호’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 도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들은 “ ‘창정2호F’ 로켓과 각종 장비의 테스트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전문가 80여 명, 그리고 관련 장비들이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며 “이제 선저우 7호 발사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창정2호F’ 로켓은 3명 우주인이 탑승하는 ‘선저우7호’를 쏘아올리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선저우 7호’에 탑승하는 우주인들은 ‘선저우 5호’나 ‘선저우 6호’와는 달리 중국 최초로 안전 로프를 매고 우주 유영을 하고 우주선 외부에서 각종 실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창정2호F’ 로켓은 ‘선저우 6호’ 우주선을 쏘아올린 로켓과 비교해 보면 36개 면에서 기술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처음 발사될 때 우주선이 크게 진동하는 것을 보완하여 우주인들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로켓 관건 부위에 원격 측정 영상 장치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로켓의 비행 동작을 모니터할 수 있게 되어 로켓 비행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창정2호F’ 로켓에 대한 각종 장비 테스트는 물론, 발사대 설치, 엔진 장착 등 작업을 조만간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선저우 7호’ 유인우주선의 태양판 전지 테스트, 우주선과 로켓 분리 신호 테스트 등 종합적인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중국은 2003년 10월 15일 ‘선저우 5호’를 발사하면서 소련과 미국에 이어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세계 세 번째 국가가 됐으며 2005년 10월 12일에는 ‘선저우 6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출처 : http://radar.ndsl.kr/tre_ViewPop.do?ct=TREND&lp=SI&cn=GTB2008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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