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구나 만든 인공위성을 어떻게 쏘아올릴 것인가?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6-10
  • 조회 4496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6월 9일 우주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우주개발 추진체계에서 탈피하여 일반 국민 누구나 우주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한 초소형 위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추진하는 초소형위성 프로그램은 개발과 임무수행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저변확대형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임무목적형으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저변확대 차원에서 추진될 저변확대형 프로그램은 매년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며, 먼저 설계(디자인) 경연대회를 통해 지원대상팀을 선발, 교육용 위성제작 키트 및 부품을 지원하고, 이후 시연대회에서는 헬륨기구(Balloon) 또는 모형로켓을 이용하여 수km의 고고도에 도달한 뒤, 제작된 위성을 낙하시키면서 온도, 압력 등의 데이터를 받거나 영상촬영, 목표지점으로의 안전한 착지 등 부여된 임무를 오나수하는지를 평가하여 우수팀을 선발하고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임무 목적형 프로그램은 대학의 위성시스템 연구 지원을 통한 우주분야의 고급 인력양성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임무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되는데, 먼저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통해 실현 가능한 창의적 임무를 제안한 팀을 선정하여 개발비와 발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주공간으로 진입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될 임무목적형 초소형위성은 약 2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되므로 3년 주기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동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에 발사될 첫 번째 위성은 해외발사를 이용하여 발사를 하고, 이후에는 한국형발사체로 발사를 추진함으로써 나로우주센터를 교육 및 홍보의 장으로 적극활용할 계획이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