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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재사용 발사체는 언제나 가능할까?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9-11-23
  • 조회 5082

발사체의 가격은 오랫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었다. 이러한 가격은 잠재적인 많은 우주활용의 장애물이 되어 왔다. 지금도 발사를 기다리는 수많은 대학의 실험장치들이 있으며 이들에게 발사 비용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수 백 개의 민간 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용을 시도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심지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도 우주실험을 통해서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를 희망해왔지만, 새로운 제품을 발사하여 실험하는데 너무 높은 가격에 좌절을 느껴왔다.

재사용 발사체 시스템은 궤도에 투입하는 비용을 드라마틱하게 줄여줄 것이다. 이상적이고,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시스템은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며 비용을 10분의 1이나 그 이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와 같은 시스템의 도입은 수천의 사용자들에게 우주로의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런 시스템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많은 회사들이 완전한 재사용 발사체 시스템을 위한 기술들을 설계 및 제작을 시도하였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새로운 발사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하기 위해서는 많은 선행투자가 필요하지만 회사들은 충분한 돈을 준비할 수 없거나 필요한 자금을 투자하는데 따르는 위험을 감수하고자 하지 않는다. 재사용 발사체 시장은 아직 덜 성숙되었다. 즉, 지난 50년간 발사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발사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배아(초창기) 단계이다.

어려운 기술들 중에는 재사용 극저온 탱크, 저 유지보수 열차폐, 초경량 구조 그리고 항공전자 등이 포함한다. 많은 실패와 전체적으로 낙관적인 비용대비 수입으로 인하여 프로젝트에 비용을 대는 것은 문제가 많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장애물들은 시장이 성숙되면서 극복될 것으로 보여진다. 재사용 발사체 시스템이 탄생하기 위해 한 가지 결여된 요인은 저궤도 발사에 대한 강력한 시장 요구를 이끌어낼 “결정적 활용”이다.

필요한 시장 요구사항을 이끌어낼 두 가지 가능한 비즈니스 활동이 있어 보인다. 하나는 이제 막 시작되는 부궤도 비행을 통한 궁극적인 유인 우주 관광 시장이다.

다른 하나는 장기간 유지보수가 필요한 저궤도 위성들에 위한 대형 인프라의 탄생이다. 재사용 발사체 시스템이 실용화될 날이 오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문제는 “그런 날이 얼마나 빨리 오느냐?” 하는 것이다.

출처 : http://www.space-travel.com/reports/Reusable_Launch_Vehicles_When_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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